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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축산연구소가 유전자 분석을 통해 확인한 토종 긴꼬리닭 ⓒ 농촌진흥청^^^ | ||
긴꼬리닭은 삼국지 위지 동이전 등의 고문헌에 기록되어 있으며, 전통무용의 복장에서도 긴꼬리닭을 형상화한 복장으로 춤을 추는 등 한반도에 긴 꼬리를 가진 닭이 존재했다는 증거는 많이 있으나 실물은 멸종된 것으로 알려져 왔다.
농촌진흥청 가축유전자원시험장은 지난해 말 고양시에 거주하는 이희훈씨가 지난 20여년간 긴꼬리닭을 복원해 왔다는 정보를 입수하고 현지조사와 유전자 검사를 통해 귀중한 유전자원을 발굴할 수 있었다.
유전자검사를 담당했던 가축유전자원시험장의 연성흠 박사는 발굴된 긴꼬리닭의 모계계통이 매우 확실하며 적어도 2개 이상의 계통으로 구분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긴꼬리닭은 털갈이를 하지 않으면 지속적으로 꼬리깃이 자라서 긴꼬리를 유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긴꼬리닭을 사육해 온 이희훈씨 농장에서도 1m이상 꼬리가 자란 개체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일본에서는 긴꼬리닭(長尾鷄, Onagatori)이 고치현을 중심으로 천연기념물로 사육되고 있으나 그 기원에 관해는 한반도유래설, 야계교잡설 등으로 학술적으로 정립되지는 않았다.
이번 우리나라에서 긴꼬리닭이 발견됨으로써 이와 같은 학문적 가설을 보다 분명히 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농촌진흥청 축산연구소 가축유전자원시험장 조창연 박사는 “긴꼬리닭의 유전 및 생리특성을 보다 심도 있게 연구하기 위해 일본의 연구기관과 공동연구를 추진 중에 있다”며 “환경조절계사를 신축해 긴꼬리닭을 보존, 사육하면서 꼬리털의 성장에 관여하는 유전자를 연구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뉴스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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