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파 혐오(청산)없는 한국의 미래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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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파 혐오(청산)없는 한국의 미래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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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공이냐 국가멸망이냐' 한국 운명의 기로에 놓여 있어

▲ ⓒ뉴스타운

독일이 낳은 위대한 철학자 헤겔(G.W.F.Hegel)은 일찍이 "역사는 인간이 역사로부터 배우지 않는다는 것을 보여준다"라고 말한바 있다. 현재 한국인에게 이보다 적합한 말은 없을 것이다. 왜냐하면 70년전 유라시아를 휩쓴 공산주의 열풍과 한국전쟁(6.25)이란 유례없는 위기에 자유민주주의를 건국이념으로 탄생한 탈식민지 한국이 생존하고 6-80년대 '한강의 기적'이라는 경제성장의 신화가 쓰여진 나라가 바로 대한민국이기 때문이다.

불과 40여 년 전까지 사회주의가 제3세계의 미래로 회자되던 시대에 한국의 건국(이승만)대통령과 근대화(박정희)대통령은 시대와 미래를 직시하고 조국을 자유세계의 일원으로 산업국가로 이끈 것이다. 하지만 정작 한국인들은 역사와 감사를 잊어버렸다. 위대한 선각자들을 선거부정의 주범으로 독재자로 부정해온 것이다.

문재인정권은 한국인의 배덕적 국민성을 보여주는 좋은 예일 것이다. 김대중과 노무현이란 이미 민주화의 미명하에 대한민국의 역사를 부정하고 친북(공)과 매국을 일삼던 전임정권을 역사로 단죄하긴 커녕 취약한 보수정권을 단죄하기에 급급한 것이다.

우리는 흔히 친일파를 단죄하지 못했다고 자책한다. 하지만 역사는 친일파 보다 공산주의자들이 자행한 반인륜적이고 친일적 행태를 보여준다. 김일성은 6.25로  일본의 전후복구를 도운 반민족적 범죄를 저질렀고, 김대중은  한일어업협정으로 씻을 수 없는 친일적 죄업을 완성한 것이다.

문재인정권의 탄생은 이러한 점에서 대한민국의 몰락과 붕괴의 바로미터가 된다. 똑같은 실수를 세번에 걸쳐 반복한 한국인들은 이미 산업국가의 일원으로 자유세계의 일원의 자격을 상실한 것이다. 역사는 행복의 열쇠는 자유에 있으며, 자유의 열쇠는 용기에 있다고 알려준다. 그리고 이러한 문화의 토대에는 교양이 함께하는 것이다.

「동물농장」, 「1984」의 저자 조지 오웰(George Orwell)은 "국민을 파괴하는 가장 효율적 방법은 자신들의 역사를 부정하고 황폐화하는 것"이란 명언과 "선거로 반역자를 선출한 국민은 더 이상 피해자가 아니라 공범자"란 말을 남겼다. 좌파 3대정권의 수립을 통해 이제 반공과 기적의 나라라는 대한민국은 역사뿐 아니라 자유민주주의의 대원칙과  한미동맹과 같은 모든 것을 상실한 유예상태 즉 무방비 사태인 것이다.

2차대전의 전범국 일본과 독일도 자국민을 대량학살한 과오는 저지르지 않았다. 하지만 북한은 6.25 과정에서 외세를 끌어들여 양민을 학살하는 극악무도함을 보였고, 고난의 행군기에는 4백만에 이르는 대량아사자를 낳았다. 뿐만 아니라 빈곤과 노예상태를 유지하기 위해 100만에 이르는 수용소학살을 자행하고 있으며 공공연히 핵무기와 중장거리미사일로 우리를 위협하고 있는 것은 부정할 수 없는 현실이다.

문재인정권에서 자행하는 친북반한 정책의 노선은 "선전(propaganda)으로 제국을 건설했다"는 나찌를 능가하는 북한의 속성을 왜곡하고 현실을 조작하는 것이다. 문제는 이러한 정권의 여(이)적 반역행위를 막는 정당 이나 사회세력 나아가 국민적 공감대가 아직도 제대로 보여지지 않는데 있다. 그리고 이러한 무규범적(아노미) 현실은 곧 바로 국민적 자학과 국민성으로 내몰리는 것이다.

이제 대한민국의 선택은 보다 명확해졌다. 바로 '반공이냐 국가멸망이냐(war or perish)'인 것이다. 민주화 이후 끊임없이 나라의 운명을 걱정해온 필자에게 한국의 앞으로의 운명은 한편으로 아시아를 넘어 인류의 시험대가 될 것 같은 예감이 든다. 역사에서 평화를 사랑했다는 말은 한편으로 비겁함을 드러내는 말이며, 극우가 없다는 말은 역시 용기가 없다는 말이기 때문이다. 아니 종북3대의 시기인 지금 한국에는 아예 민족혼도 문화도 나아가 정체성도 스스로 부정하고 있는 것이다. 이런 사회에서 경제난 취업난을 탓하는 것은 오히려 사치인 것이다. 한국은 이제 역사와 감사를 잊었기에 스스로를 저주하는 땅이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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