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위협으로 '카스트로는 국가비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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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위협으로 '카스트로는 국가비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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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생 라울에게 평화적 권력이양 진행되는 듯

^^^▲ 피델 카스트로 쿠바 국가평의회의장. 동생 라울 카스트로에 평화적 정권 이양설 힘 얻어가^^^
피델 카스트로 국가평의회 의장이 장출혈로 수술을 받은 뒤 9일(현지시각) 현재 10일째를 맞은 지금 쿠바에는 조용한 침묵이 흐르고 있다.

쿠바 정부는 카스트로의 병세에 대해 “미국의 임박한 위협에 따른 국가기밀”이라며 일체 입을 열지 않고 있어 묘한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다.

장출혈 수술로 “잠정적”으로 권력을 동생 라울 카스트로 국방장관에게 이양한 이후 금명간 회복해 권좌에 복귀하리라는 예상 속에서도 “몇 주는 걸릴 것”에서부터 “1년은 가야할 것”까지 다양한 전망이 혼재돼 있다. 그러면서 피델은 물론 동생 라울도 전혀 공식석상에는 나타나지 않고 있어 의구심이 가득 차 있다.

리카르도 알라르콘 쿠바의회 의장은 “미국의 위협 때문에 전반적 상ㅎ황에 대해 밝힐 수 있는 정보는 조심스럽고 꼭 필요한 것만으로 제한될 수밖에 없다”면서 “정부의 침묵”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쿠바정부 대변인격인 그는 쿠바 레벨데 라디오 방송과 회견서 위와 같이 말하고 미국 정부의 관리들에 대해 쿠바 정부를 무너뜨리기를 원하는 "도적들"이라고 표현하기도 했다.

한편, 쿠바의 로베르토 페르난데스 레타마르 국가평의회 위원은 기자회견을 갖고 “미국은 평화적 권력승계가 불가능하다고 예상하고 있지만, 평화적 권력승계 과정이 지금 쿠바에서 벌어지고 있다”고 밝혔다고 외신은 전했다. 쿠바 고위 관리가 공식 석상에서 권력승계 절차가 진행되고 있음을 인정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레타마르 위원은 “라울 카스트로는 조만간 적절한 시기가 됐다고 생각하면, 국민에게 연설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AFP통신은 전했으며, 다른 외신 보도에 따르면, 쿠바 군 장성들도 라울 카스트로에 충성할 것을 맹세했다는 보도가 나와 피델 카스트로의 복귀가 설령 이뤄진다 해도 궁극적으로는 동생에게 무리 없이 권력 이양이 되는 게 아니냐는 설이 힘을 얻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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