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안 심장 및 혈관관련 참조표준 개발
스크롤 이동 상태바
올해 안 심장 및 혈관관련 참조표준 개발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산자부, '국가참조표준센터'설치..데이터 체계적 수집

올해 안에 우리나라 사람의 특성에 맞는 심장 및 혈관관련 참조표준 개발이 본격 시작되며, 향후 2년 안에 심장병, 뇌졸중의 조기진단 지표로 사용이 가능해 질 것으로 보인다.

산업자원부는 지식기반사회의 핵심이되는 과학기술 데이터를 체계적으로 수집하고 이용자들이 믿고 이용할 수 있도록 신뢰도 평가와 보급을 담당할 '국가참조표준센터'를 한국표준과학 연구원(측정표준대표기관)에 설치하고 1일(화)개소식을 가졌다.

이날 개소한 '국가참조표준센터'는 지난 5.18일 국가표준심의회 (의장 국무총리)에서 확정된 '2차국가표준기본계획'의 핵심 아젠더의 하나인 '국가참조표준 육성시책'의 일환으로 추진된 것으로 이 센터를 중심으로 국가적인 차원에서 참조표준의 개발 및 보급이 본격 추진될 것으로 기대된다.

국가참조표준 육성전략 주요내용으로는 △국가 참조표준 센터 설립 및 2010년 까지 20개 데이터센터 육성 및 50개분야 DB 구축 △분야별 전문가 풀을 구성하여 데이터의 신뢰도와 정확도 평가(데이터의 신뢰도에 따라 유효, 검증, 인증참조표준 등 3개 등급부여) △온라인 Network 등을 통해 참조표준의 보급·확산 등이다.

이날 개소식에 참석한 산업자원부 안현호 산업기술정책관은 “국가참조표준센터설립을 시작으로 금년중 자료의 활용도가 높은 한국인 심장·혈관, 반도체 플라즈마 물성자료 등 5개 분야의 참조표준을 개발하고 2010년까지 적어도 50개 분야의 DB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센터 설립을 계기로 지금까지 선진국에 의존하여 오던 참조표준 수급체계가 자립체계로 전환되며 기업들의 기술개발 역량도 크게 강화되어 지식기반 사회로의 이행을 촉진시킬 수 있는 밑거름이 될 것으로 보인다.

참조표준이란 한국인의 혈관벽 두께·심전도, 식물 유전자, 철강재의 물성 등 연구결과 생산되는 가치있는 데이터를 국가가 평가해 공인한 과학기술 데이터로 제3의 표준으로 불린다.

일찍이 참조표준의 중요성을 인식한 미국, 독일, 일본 등 주요 선진국에서는 1960년대부터 국가적 차원에서 참조표준을 개발하고 고가의 판매전락을 구사하고 있으나, 우리나라는 그동안 평가 및 공인체제가 구축되어 있지 않아 외국의 참조데이터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와 같이 참조표준은 각 종 산업설비의 설계, 의복 및 자동차의 인체공학적 설계, 건강진단 등 전 산업분야에 널리 쓰이는 과학기술 데이터로 이러한 과학기술 데이터(참조표준)가 확보되어 있지 않으면 삶의 질 향상이나 독자적인 기술개발 능력 확보도 불가능해진다.

사실 우리나라에는 한국인의 신체특성을 반영한 심혈관계 데이터가 없어 우리나라 사람과 신체적 특성이 다른 미국, 유럽사람의 자료를 수입해 분석기준으로 활용, 부정확한 진단을 내리는 사례가 다수 발생하고 있다.

따라서 목혈관벽 두께와 심전도 검사는 이러한 심혈관계 질환을 조기에 진단하기 위한 검사로 그 검사결과를 분석하고 질병 유·무를 판정하기 위해서는 심장·혈관의 두께 등에 우리나라 사람의 신체특성에 맞는 정확한 데이터(참조표준) 확보가 필수적이었다.

한편 2005년 통계청 발표 자료에 의하면 심장 및 혈관관계 질환 사망자가 암에 의한 사망자수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식생활 패턴의 서구화로 인해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메인페이지가 로드 됐습니다.
기획특집
가장많이본 기사
칼럼/수첩/발언대/인터뷰
방송뉴스 포토뉴스
오피니언  
연재코너  
지역뉴스
공지사항
손상윤의 나사랑과 정의를···
뉴스타운TV 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