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알코올 의존자 직업재활훈련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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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알코올 의존자 직업재활훈련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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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코올 의존자 및 가족들 희망, '청미래 직업재활팀' 탄생

보건복지부(장관 유시민)가 알코올 의존자와 가족들에게 희망을 심어주고 알코올 의존자들이 사회에 하루속히 복귀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을 전개한다.

복지부는 이의 일환으로 20일(목) 오전 10시 일산 소재 (재)한국음주문화연구센터(이사장 김문환)에서 알코올 의존자들의 직업재활훈련을 위한 ”청미래 가게“ 개업식을 갔는다.

청미래 가게는 커피, 쥬스 등 음료를 파는 카페와 꽃을 파는 화원, 택배 및 매점으로 구성됐으며, 이번 개업식에는 알코올 의존자와 그 가족들, 자원봉사자, 알코올관련 전문가 등 전국에서 약 200여명이 참여한다.

복지부와 (재)한국음주문화연구센터는 병원과 일부시설들의 직업재활 훈련에 대한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카프병원 1층과 지하층 80여평에 카페떼리아, 화원, 택배 및 매점을 운영하기로 합의했다.

특히 청미래라는 이름은 알코올 의존에서 회복단계에 이른 회원들이 직업재활에 성공하는 자기 자신들의 푸른 미래를 꿈꾸며 직접 만들어 더욱 뜻 깊은 이름이다.

1기 청미래 재활팀들은 1달 전부터 유니폼, 간단한 인테리어 등 개업의 모든 준비를 직접 맡아서 하였을 뿐만 아니라, 지하에 마련해준 사무실에서 팀장의 지휘 하에 개업식도 함께 계획하고 준비했다.

이번 개업을 준비하며 알코올의존 회복자 경험담을 발표할 예정인 박모씨(남, 52)는 “중독자가 된 이후 8년 동안 만원이상을 벌어본 것이 처음”이라며 “반드시 직업을 갖고 재기하여 그간의 가족들의 고통에 보답하겠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복지부 유시민장관은 우리나라에 만연된 음주에 대한 관대한 문화와 함께 다른 선진국에 비해 폭음, 과음 비율이 매우 높아서 음주로 인한 폐해가 사회와 가정에 매우 심각한 점을 인식하고 개선하고자 하는 결단과 실천이 필요한 때라고 강조할 예정이다.

그동안 알코올 의존자들은 퇴원 후에는 가정에서 정상생활을 하지 못하거나 가족들을 괴롭히다가 다시 병원으로 돌아오는 악순환을 하고 있었으나 청미래 직업재활모형을 통해 새로운 희망과 용기를 갖게 된 것.

현재 정부에서는 알코올 의존자들이 의료기관에서 퇴원 후에 가정에서 돌볼 수 있도록 전국 시군구단위에 26개소의 알코올 상담센터와 알코올 전용 사회복귀시설 3개소 등의 설립 및 운영을 지원하고 있다.

이러한 시설들을 통해 알코올 의존자들은 일상생활 및 대인관계 훈련과 전문적인 사례관리 등을 통해 재활을 도모하고 있다.

이밖에도 복지부는 알코올관련 문제예방 및 폐해에 대한 국민적 관심 유도하기 위해 하계휴가기간인 7월 ~ 8월을 절주집중 홍보기간 으로 선정하고 "전국민 절주운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이 운동은 전국 보건소, 알코올상담센터, 정신보건센터 등 전국 알코올관련 기관과 대한보건협회, 범국민절주운동본부 등 시민 단체와 협력해 알코올 의존증 조기진단과 알코올에 대한 국민적 문제인식을 제고하는 캠페인 등을 펼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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