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최고의 휴양지이면서 동절기 남국의 정취를 느낄 수 있다는 제주.
그러나 최근 제주에 冬將軍(동장군)의 연이은 맹위로 폭설과 강력한 바람을 동반한 추위로 인한 각종 안전사고가 늘어나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 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최근 폭설로 인한 119구조는 수백 건에 달한다.
특히, 제주 지리를 잘 모르는 외지인들이 제주에서 렌터카로 기상정보 확인하지 않고 산간지역을 운행하다가 갇히는 사고가 많이 발생하고 있다.
또한, 제주지역 내 연이은 폭설로 인해 체인 등 월동장비 없이 렌트카를 운전하다가 결빙구간에서 미끄러져 크고 작은 사고가 나는 사례도 많다.
이러한 사고로 인해 인명피해 발생은 물론 사고에 대한 책임 유무를 따지기 위해 제주도렌터카 업체와 소비자간 다툼도 상당부분 늘어나고 있는 형국이다.
이에 국내 최초로 제주렌터카 가격비교 사이트를 운영하고 있는 돌하루팡 관계자는 “평소 이렇게까지 (제주지역에)폭설이 내린 적이 없어 일부 제주렌트카 업체들이 여유 체인수량을 확보해 두지 못해 소비자와의 분쟁이 다수 일어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최근 일부 제주도렌트카 업체들이 동절기 안정장비인 체인 미확보로 소비자와의 문제가 꾸준히 발생하고 있음을 지적했다.
그러면서 “만약 (제주렌트카 이용 시)불가피한 상황으로 인해 사고 등 각종 문제가 발생하면 즉시 해당 렌터카에 연락을 반드시 취해야 한다”며 “이를 통해 견인 및 관련 도움을 받아야 향후 문제가 확산되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며 동절기 제주에서 렌터카 이용 시 주의사항을 재차 강조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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