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란의 중심에 선 왕진진과 낸시랭이 이사를 진행했다.
19일 OBS '독특한 연예뉴스'에서는 지난 16일 왕진진이 사실혼 관계였던 황씨와 함께 거주했던 빌라에서 짐을 빼 낸시랭의 집으로 옮기는 모습이 담긴 CCTV 영상을 공개했다.
왕진진과 낸시랭은 취재진들이 몰려들자 "오늘 이사를 못하겠다"며 유유히 현장을 빠져나갔다. 그러나 이는 취재진들을 따돌리기 위한 방법이었다. 20분 뒤 다시 나타난 이들은 짐을 옮기기 시작했다.
특히 왕진진과 낸시랭은 조만간 마카오에서 결혼식을 올릴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왕진진의 양부는 지난 12일 방송된 SBS '궁금한 이야기Y'에서 "며칠 전에 왕진진을 봤다"고 운을 뗀 뒤 왕진진이 결혼할 여자라면서 낸시랭을 소개했다고 말했다.
양부는 "낸시랭인지도 몰랐다. (전에) 본 여자하고 안 살고 엉뚱한 여자를 데리고 와 결혼하겠다고 했다. 나는 승낙을 못한다고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왕진진이 낸시랭과 만나기 전까지 함께 살던 황씨를 언급하며 "며느리로 생각했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이에 왕진진, 낸시랭이 불거진 의혹들을 뒤로하고 결혼식을 올릴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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