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선 한나라당 대표가 오는 7월 11일 예정된 전당대회를 "월드컵처럼 국민에게 꿈을 주는 대회로 치르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김 대표는 20일 염창동 당사에서 대표취임 기자회견을 갖고 사학법·부동산·대북지원 등 현안과 관련한 대표로서의 의견을 개진한 뒤 전당대회 관리자로서의 입장을 분명히했다.
그는 "7월 전당대회는 한나라당 뿐 아니라 한국정당과 민주주의에 큰 획을 긋는 행사가 돼야 한다"면서 "국민의 뜻이 가감없이 반영될 수 있도록 원칙과 정의에 따라 전당대회를 치를 것"이라고 말했다.
김 대표는 "군침이 도는 음식들이 다양하게 차려진 잔치와 같이 국민들의 관심을 끌 수 있는 정치철학과 정책의 잔치가 되도록 하겠다"며 "정치사에서 유일무이한 40대 여성대표의 탄생은 젊고 역동적인 한나라당 건설을 보여주는 상징적 시작인만큼 당이 견제(세력)를 넘어 대안(세력)으로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도덕적 규범 다소 미흡했던 점에 대해 유감"
한나라당 충북도당은 20일 여성위원장이 지난 1월 술자리에서 여성위원들에게 옷을 벗도록 강요한 것과 관련, 성명을 통해 "정당의 당직자가 높은 수준의 도덕적 규범을 준수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다소 미흡했던 점에 대해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충북도당은 "한나라당 여성위원회 워크숍에 관한 사실의 진위를 떠나 도민들에게 사죄한다"며 "이번 사건을 뼈아픈 자기 성찰과 반성의 기회로 삼아 보다 높은 도덕적 규범과 가치기준을 엄수할 것"이라고 말했다.
충북도당은 그러나 "이번 사건을 정쟁의 도구로 삼거나 황색 저널리즘으로 다루는 데 대해서는 우려하지 않을 수 없다"고 덧붙여, 이번 파문에 대해 비난성명을 낸 열린우리당과 이번 사태를 보도한 등에 대한 강한 불만을 드러냈다.
그러나 충북도당은 시민사회단체들이 요구하고 있는 파문 주역들의 공직 사퇴 등에 대해선 언급하지 않아 파문이 쉽게 가라앉을 지는 의문이다. 이번 사건을 첫보도한 에 따르면, 한나라당 충북도당 여성위원회 워크숍 행사 참석자 18명 중 옷을 벗는 등 술자리 추태를 벌인 4명의 여성위원중 3명이 각각 광역·기초의원 비례대표 1번을 공천 받아 광역의원과 청주권·중부권 기초의원에 당선됐다.
김영선 한나라당 대표가 오는 7월 11일 예정된 전당대회를 "월드컵처럼 국민에게 꿈을 주는 대회로 치르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김 대표는 20일 염창동 당사에서 대표취임 기자회견을 갖고 사학법·부동산·대북지원 등 현안과 관련한 대표로서의 의견을 개진한 뒤 전당대회 관리자로서의 입장을 분명히했다.
그는 "7월 전당대회는 한나라당 뿐 아니라 한국정당과 민주주의에 큰 획을 긋는 행사가 돼야 한다"면서 "국민의 뜻이 가감없이 반영될 수 있도록 원칙과 정의에 따라 전당대회를 치를 것"이라고 말했다.
김 대표는 "군침이 도는 음식들이 다양하게 차려진 잔치와 같이 국민들의 관심을 끌 수 있는 정치철학과 정책의 잔치가 되도록 하겠다"며 "정치사에서 유일무이한 40대 여성대표의 탄생은 젊고 역동적인 한나라당 건설을 보여주는 상징적 시작인만큼 당이 견제(세력)를 넘어 대안(세력)으로 나가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