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대포동 2호 미사일 발사가 임박했는지에 대해 우리 정부와 미국·일본이 서로 다른 판단을 내리고 있다.
같은 정보를 갖고, 서로 상이한 분석을 내림으로써 대응하는 태도에 확연한 차이가 나고 있다. 심지어 우리 정부 내에선 미·일이 이번 사태를 정치적으로 적당히 즐길 수 있다는 해석도 대두되고 있다. 미·일에 북한 미사일 사태를 즐기려는 사람들도 있지만, 우리는 거기에 맞장구칠 수 없다는 것이 정부의 입장이라는 것이다.
인공위성 사진을 토대로 해서 현재까지 알려진 사실은 미사일이 발사대에 수직으로 장착된 것, 발사대 주변에서 대형 액체 연료통 수십 개가 발견된 것, 발사장 주변이 말끔하게 청소되지 않고 있다는 것이다. 또, 미사일 발사대와 미사일 본체의 연결고리를 떼내는 시험을 하는 장면이 포착됐다. 19일엔 보조연료통이 장착됐다는 보도도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