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명적 바이러스물질 인터넷 유통 대책 시급
스크롤 이동 상태바
치명적 바이러스물질 인터넷 유통 대책 시급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천연두 DNA 염기 배열, 폴리오 바이러스 등 쉽게 구입

천연두 등 인체에 치명적인 바이러스를 만드는 데 필요한 물질 들이 인터넷을 통해 손쉽게 구입할 수 있는 것으로 드러나 이에 대한 대책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됐다.

영국 일간 가디언은 14일 "인터넷을 통해 천연두 DNA 염기 배열(sequence)을 구했다"며 "소아마비 바이러스인 폴리오 바이러스, 스페인 독감 바이러스와 같은 치명적인 병원균의 염기 서열도 인터넷을 통해 손쉽게 얻을 수 있었다"고 보도했다.

가디언은 또 "이는 테러조직이 생물무기를 만드는 데 필요한 기본 물질을 확보하는 것이얼마나 쉬운지 보여주는 것"이라며 "바이러스를 합성하려면 기술과 장비가 필요하지만 실험실과 박사급 인력을 확보할 수 있는 자금력 있는 테러리스트의 경우 이러한 기본 물질로 바이러스를 합성해낼 수 있을 것"이라고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가디언은 "이 때문에 천연두 등 일부 전염병 바이러스가 사실상 박멸됐음에도 불구하고 안심할 수 없게 됐다"고 전제하고 "가장 큰 문제는 이러한 바이러스를 합성하는 데 필요한 물질의 인터넷 유통을 규제할 제도적 장치가 없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1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Kitty 2006-06-15 11:33:28
염기서열 구했다고 바이러스를 만들 수 있다면, 게놈프로젝트가 완성된 지금 왜 사람은 만들어내지 못하는 걸까? 이 기사는 언론을 통한 불안감 조장이 목적인 것으로밖에는 볼 수 없다.
메인페이지가 로드 됐습니다.
기획특집
가장많이본 기사
뉴타TV 포토뉴스
연재코너  
오피니언  
지역뉴스
공지사항
동영상뉴스
손상윤의 나사랑과 정의를···
  • 서울특별시 노원구 동일로174길 7, 101호(서울시 노원구 공릉동 617-18 천호빌딩 101호)
  • 대표전화 : 02-978-4001
  • 팩스 : 02-978-8307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종민
  • 법인명 : 주식회사 뉴스타운
  • 제호 : 뉴스타운
  • 정기간행물 · 등록번호 : 서울 아 00010 호
  • 등록일 : 2005-08-08(창간일:2000-01-10)
  • 발행일 : 2000-01-10
  • 발행인/편집인 : 손윤희
  • 뉴스타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뉴스타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towncop@gmail.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