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버스 파업, 시민들은 무슨 죄? "제대로 못 쉬어 과로에 졸음운전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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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버스 파업, 시민들은 무슨 죄? "제대로 못 쉬어 과로에 졸음운전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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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버스 파업

▲ 경남 버스 파업 (사진: YTN 뉴스 캡처/기사 내용과 무관함) ⓒ뉴스타운

경상남도 버스노조가 파업을 선언했다.

2일 경남버스노조(전국자동차노동조합연맹경남지역노동조합)가 사측과의 협상결렬로 오는 3일 오전 4시부터 파업할 것을 선언, 시민들을 혼란에 빠뜨렸다.

이번 파업은 부산, 경남지역의 시외버스 업체 25곳의 기사 2400여명이 참여, 해당 버스를 이용하는 시민들은 갑작스러운 파업에 발만 동동 구르고 있는 상황이다.

파업에 참여하는 경남버스노조는 임금 인상, 근무일 단축 등을 요구하고 있다.

시민들에게 엄청난 불편을 예고한 경남 버스 파업.

그러나 경남 버스 기사들의 이러한 요구는 하루 이틀 일이 아니었던 상황, 지난 7월 전국공공운수노동조합 부산경남지역버스지부는 기자회견을 열고 자신들의 열악한 환경을 언급한 바 있다.

당시 이들은 "경남지역 버스 운전 노동자들의 노동환경은 말할 수 없이 열악하다. 버스업체들은 온갖 핑계로 버스 운전 인원을 적게 고용해 운전자들이 법규를 위반하는 근무를 서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버스는 오로지 버스 운전 노동자에 의해 전적으로 그 안전을 책임지고 있다"라며 "하지만 경남지역의 영업용 버스는 시내버스, 시외버스, 전세버스 가릴 것 없이 운전자가 제대로 쉬지 못하고 과로로 졸음운전을 하고 있다"라고 토로했다.

또한 "경남지역 대다수 버스 사업장은 영업이윤을 위해 관련 법을 위반. 그러나 이를 위반하는 버스업체에 대한 처벌은커녕 관리 감독도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라고 지적했다.

경남버스노조와 사측의 대립이 팽팽한 상황 속에서 시민들은 문제가 조속히 해결돼 피해가 최소화될 것을 바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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