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후원금 128억원을 횡령한 혐의를 받고 있는 새희망씨앗 측이 억울함을 호소했다.
1일 방송된 SBS '궁금한 이야기Y'에서는 '기부금 사기사건 128억원은 누가 다 가져갔나'라는 주제로 새희망씨앗 횡령 사건에 대해 파헤쳤다.
지난달 11일 서울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에 따르면 새희망씨앗 사단법인 회장 윤모 씨와 대표 김모 씨 등 직원 4명은 어려운 아이들의 교육을 돕는다는 명목으로 받은 기부금 128억원 중 2억1000만원만 실제 아동 후원금으로 사용했다.
새희망씨앗 직원들은 남은 후원금으로 요트 여행, 고급 외제차 구입 등 호화생활을 누린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윤 회장 측은 "요트 한 번 탄 걸 가지고 무슨 요트를 산 것처럼 보도가 됐다. 가진 거 없는 사람들인데 억울하다. 무슨 초호화 생활한 것처럼 돼 있다"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이 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새희망씨앗 측으로부터 후원금을 기부한 A씨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어려운 학생을 도와주고 있다는 생각에 굉장히 뿌듯했는데 3년 지나서 이러니까 뒤통수 맞은 기분"이라고 밝혔다.
또 다른 피해자는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인터뷰를 통해 "다른 단체에도 조금씩 기부를 하고 있는데 다른 단체에서는 후원의 밤 같은 것을 해도 약소하게 한다든지 하지 않는다. 그런데 새희망씨앗은 후원의 밤 행사도 호텔 식당 하나를 다 빌려서 했다. 호텔 뷔페 값도 엄청나지 않느냐"며 "제가 거기 가서 그 돈으로 먹는 것 자체도 뭔가 찝찝했다"고 털어놔 논란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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