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005년 월계와 상계3.4동지역 뉴타운유치경쟁···2005년 12월 상계뉴타운 ‘선정’ -
- 현재, 상계4구역과 6구역만 순조로운 진행, 다른 구역은 정체 -

서울시는 지난 2005년 8월 29일 상계 3.4동 전체를 뉴타운지구후보지로 선정했다. 당시 이웃인 성북구와 노원구 일부지역이 접해 있는 월계뉴타운(당시 명칭)도 후보지로 선정돼 두 지역이 뉴타운지구로 지정받길 원해 지구지정을 두고 열띤 경쟁을 했던 것으로 기억하고 있다.
그 당시 상계뉴타운 유치를 위해 활동한 전)상계뉴타운통합위원장 조광섭에 따르면 상계 3.4동지역을 대표하는 유지들과 통장(10~15명가량)등으로 구성된 주민대표들은 서울시의 관련부서(뉴타운과)에 뉴타운지구지정을 희망한다는 취지로 3~4회 방문한데 이어 노원구청 관련부서에 5~6회를 방문하는 열정을 보이기도 했다.
이 과정에 월계와 상계뉴타운 후보지의 주민의 뉴타운 희망열정을 서울시가 반영한다는 말까지 있어 상계3,4동 주민은 뉴타운유치를 위해 노원구청 앞에서 주민 등 500여명이 몰려가 집회를 갖는 등 뉴타운지구지정요청의 간절함을 서울시와 노원구청에 어필(호소)하기도 했다.

한편, 서울시 뉴타운개발계획은 이명박(MB)서울시장이 영국을 방문한 후, 구도시를 신도시로 탈바꿈하기위한 구상으로 뉴타운개발을 계획했다고 한다. 그 당시는 대다수의 개발지역 사람들은 뉴타운개발로 인해 많은 혜택이 주어는 호재로 모두 돈방석에 안는 것이라 생각했다.
후보지지정 이후 서울시는 지역균형발전심의(2005년 12월 9일)를 거쳐 월계지역을 제치고 2005년 12월 16일 상계뉴타운이 지구지정고시(서울시 제2005-405호)가 확정됐다.
이에 선정된 상계뉴타운지역의 주민들은 뉴타운지구지정을 환영하며 이 지역 중심지인 당고개역을 중심으로 모여 큰 잔치가 있었다고 전해지고 있다.
이전은 지금의 상계1구역(양지마을)만이 무영시엔시라는 시행컨설팅업체만이 자력재개발을 추진하고 있었으나 뉴타운지정으로 이엔아이(당시 명칭만 사용, 훗날 정비회사로 탈바꿈)업체에 주민동의서를 6천 5백여만 원가량에 매도하고 떠났다.

서울시의 뉴타운개발이 활발해 짐에 따라 이후 서울시는 이주로 인한 전월세대란을 예상하고 상계뉴타운도 단계적개발(순환방식)계획을 수립했다. 1단계 상계 1.2.3구역은 2010년 6월 이주, 2014년 6월 입주, 2단계인 상계 5.6구역은 2011년 6월 이주, 2015년 6월 입주, 3단계 인 상계4구역이 2012년 6월 이주, 2016년 6월 입주였다.
그러나 현재는 여러 변수로 인해 늦어지긴 했어도 상계뉴타운 6개 구역 중 제일 늦은 3단계였던 상계4구역(조합장 윤정순)이 선두로 가장 빠른 진행을 보이고 있으며 3개의 상가 이외에 모두 이주를 마치고 철거가 진행될 예정이다.
4구역조합관계자에 따르면 시공업체인 대우와 철거계약을 체결한 참마루건설(철거)이 오는 10월중 철거를 마무리할 예정이며 기존 약 308명이 조합원이었으나 현재는 204명으로 조합원청약률이 60%, 청산(탈퇴)자는 40%라고 한다.
상계4구역은 철거이후 공사착공과 동시에 일반분양이 가능해져 조만간 대우건설 모델하우스가 등장할 것으로 보인다.
다음으로 진행이 빠른 곳이 상계6구역이다. 현재 이주 중에 있으며 철거는 10월부터 진행할 예정이다.

6구역 조합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5월20일 2017년도 정기총회를 무난히 마쳤으며 현재 조합원은 217명이다. 조합원청약률과 청산(탈퇴)자의 비율은 각각 50%가량이며 탈퇴자중 원하는 청약(조합원재가입)사람이 있어 추가청약도 가능해 현재 모집 중에 있다.
한편, 필자는 상계뉴타운 지역에서 11년간 주거하면서 과정을 생생하게 지켜봐 왔다. 또한 이 사업에 투자해 막대한 손실도 있었다. 개발지역의 주민들은 대다수 이 사업에 생소해 추진과정이 지나서야 공부(학습)가 된다.
재개발, 재건축사업은 누군가는 소(小)정치판이라고도 하고 거짓말로 시작해 거짓으로 끝나고 욕으로 시작해 욕으로 끝난다고 한다. 모두 부정적인 말이다.
서로 이해관계가 복잡해 뭐가 뭔지 모르고 흘러간 후, 일부 조합원이나 한 조합원이 개발(진행)과정 중에 잘못된 것을 바로잡겠다고 뒤늦게 정의를 부르짖거나 나서봐야(소송 등) 욕만 먹는다. 조합은 한시적인 기업이다. 조합장은 회사 대표이며 이외 임원과 대의원이 있다. 모든 조합원은 토지와 건축물을 투자한 회사의 주주다.
모든 조합원이 민주적 절차에 의해 의결로서 모든 것을 결정하기 때문에 과정이 흘러간 후, 잘못된 것을 알았다해서(의결 후) 따지면 왕따를 당하게 되기 때문에 필자가 보고 느낀 사실을 사실적으로 기술해 미래의 조합원들이 다소 참고가 되길 바라는 마음이다.
왕따란 정의적 측면보다 조합원 전원은 경제적 측면으로 생각하기 때문이다. 조합이 사업을 진행하기 위해 시공사가 금융권(은행)에 지급보증을 하고 은행에서 수천억을 빌리게 된다. 보편적 통계로 재개발 재건축 전문가들은 재개발 재건축 조합마다 일일 이자발생 평균치를 대략 2억이라고 추정한다.
전문가들은 용산사태를 이렇게 말하고 있다. 조합의 여건상 철거는 3개월 안에 마쳐야 한다. 은행이자가 현장(규모)에 따라 다르지만 매월수십억에서 수백억에 달하기 때문이다.
그런 이유로 조합에서는 이익을 위해 이주 반대자의 큰 액수의 보상보다는 경제적 측면으로 경호 인력을 대거 투입해 빨리 해결하려고 한다. 그러다보면 불상사가 생기고 타협 불가능하게 감정싸움이 생겨 다툼이 장기화되고 사업이 멈추거나 늦어져 조합원 모두는 그에 따른 적자로 인해 돌이킬 수 없는 막대한 손해가 발생한다.
되새기자면 용산4구역 철거현장 화재 사건(용산참사)은 2009년 1월 20일한 사건이다. 용산구 한강로 2가에 위치한 남일당 건물 옥상에서 점거농성을 벌이던 세입자와 전국철거민연합회(이하 전철연)회원들, 경찰, 용역 직원들 간 충돌이 벌어져 화재로 인해 세입자2명, 전철연 회원 2명과 경찰특공대 1명이 사망하고, 23명이 부상(경찰16명, 농성자 7명)을 입은 사건이다.
상계3.4동은 뉴타운지구지정 이후 2008년 9월 11일 촉진계획결정고시까지 도시정비사업자들의 출연으로 주민 간 갈등이 심화된다. 이 과정을 다음 편에 소개할 예정이다.
뉴스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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