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寺)이 싫으면 스님이 떠나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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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寺)이 싫으면 스님이 떠나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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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칙도 일관성도 없는 국민중심당은 충청권의 지지를 받을 수 없다.

 
   
  ^^^▲ 최기복 후보가 국민중심당 탈당성명서를 낭독하고 있다.
ⓒ 권종^^^
 
 

지난 1월31일 대전시선거관리위원회에 국민중심당(심대평, 신국환 공동대표)예비후보로 등록을 하였던 최기복(59) 대전시장 예비후보가 국민중심당을 탈당하는 기자회견을 대전 중구 선화동 구 법원사거리 최기복 대전시장 후보 사무실에서 29일 11시에 최 후보 지지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최 후보는 이날 미리 배포한 ‘국민중심당을 탈당하며(원칙도 일관성도 없는 국민중심당은 충청권의 지지를 받을 수 없습니다)’란 제하의 제목의 성명서를 낭독하는 것으로 기자회견을 시작했다.

성명서에서 그는 “그동안 수차에 걸쳐 당 발전과 대전시장후보공천 등에 대해 충정어린 고언을 해왔으나 충정어린 고언을 마다하는 국민중심당 수뇌부들과 국민중심당을 함께 해서는 충청지역민들의 비난을 피할 수 없겠다는 판단에 오늘 국민중심당을 피를 토하는 심정으로 탈당하고자 이 자리에 섰다”며 “절이 싫으면 스님이 떠나는 법이라며 열정을 가지고 국민중심당이 전국적인 정당이 되어 충청인을 대변하기를 바랬지만 결국 절(寺)인 당은 저보고 떠나라고 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탈당의 변으로 “국민중심당에는 미래가 없고, 5월31일 지방선거에 대한 대책조차도 없으며, 신생지역정당으로서의 참신성이 없어 지역민의 호응을 기대할 수 없는 정당이다”며 “당 수뇌부에 빌붙어 서로가 공천을 받았다고 하는 후보들만이 가득해 짜고 치는 고스톱 판을 연상케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서 “지난 1월31일 에비후보등록을 마치고 하루 4시간의 잠을 자며 하루 1,500여명의 유권자를 만나면서 신생 충청도당인 국민중심당의 탄생과 역할을 역설해왔으나 이 조차도 이제 공염불이 되고 원칙이 없는 당 운영, 원칙 없는 후보의 선택, 애매모호한 당의 정체성, 정책의 결여 등은 국민중심당에는 미래가 있을 수 없고 미래를 만들 수도 없다는 확신을 갖게 했다”며 “또한 대전시장 후보군 형성과정에서 씻을 수 없는 상처를 받았다”고 역설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일방적으로 사랑했던 국민중심당을 탈당하고 새로운 길을 가고자 한다.”며 “새로운 길이 험난하고 고달플지라도 또 새롭게 가고자 하는 여정의 결과가 용이 될지 뱀이 될지 아니면 미꾸라지가 될지는 모르지만 진실과 희망을 가지고 나아가고자 한다”고 말을 맺었다.

성명서 낭독 후 기자들과의 일문일답에서 "전직 자민련 당원 3천여명을 포함한 1만여명의 국민중심당 당원들이 함께 탈당하며 건설, 인사비리 등이 가득한 열린우리당의 염홍철 현시장과 염시장 밑에서 정무부시장을 한 한나라당의 박성효 후보 또 최근에 심대평 국민중심당 대표와 자리를 맞바꾸려는 권선택 의원이 부각된 대전시장 후보 구도에서 (진로)고민을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인제 의원 등과 탈당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느냐?는 기자의 질문에 “이인제 의원에게는 일방적인 탈당 통보를 했으며 오늘 아침에 심 공동대표를 만나 대화를 나눈 후 탈당계를 제출했다”고 말했다.

향후 대전시장 출마여부에 대해 “고민의 시간을 가진 후 며칠 후에 결정을 내리겠다”고 말해 대전시장 출마에 대한 뜻을 굽히지 않아 최 후보가 어느 당을 선택할지 여운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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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수만 2006-03-30 12:26:37
선거 철만 되면 나타나는 철새들은 철새 도래지에 모이게 마련이다.

철새들 2006-04-01 08:31:28
실 이득에 따라 중심 못 잡는 쓰레기들 철따라 떠나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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