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기호2번 “홍준표 후보의 비전발표회”가 대전 중구 오류동 서대전사거리에서 근로자의 날인 5월1일 오후 3시30분부터 열렸다. 근래 이처럼 많은 인원이 서대전광장을 채운 적이 없을 정도로 많은 시민들이 모였다.
이날 슬로건은 “홍준표 찍어야 자유 대한민국 지킨다.”란 슬로건이다. 정우택 상임중앙선거대책위원장은 “국정원장을 지낸 남재준 후보가 대통령 후보를 사퇴하고 홍준표 후보 지지 선언했다”며 “이제 TK를 지나 보수. 서민정권 탄생할 변곡점 돌았다."고 단언했다.
또 정진석(전 원내대표)중앙선대위공동선대위원장은 "이번 대선은 ‘좌파정권이냐 보수정권이냐?’의 선택이다"면서 "우리 모두가 인정하듯이 우리 모두가 이해되도록 솔직하게 TV토론하는 후보가 홍준표 아니냐?"고 반문했다.
4시 20분 연단에 오른 홍준표 후보는 “막노동하다가 경비원하신 아버지와 글자를 모르는 까막눈 어머니를 둔 아들도 대통령 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홍 후보는 “경남도지사를 하면서 재정개혁과 행정개혁만으로 1조4천억원의 경남도 빚을 갚았다.”고 경남도지사시절을 회고하면서 “대통령되면 부자들만 판검사하고 행정사무관하고 외교관하는데 이런 제도를 없애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는 “이 땅에 70%에 달하는 서민들이 꿈은 ‘자식 잘되게 하는 게 꿈’인데 이런 꿈을 이루는 서민대통령 되겠다.”고 참석한 시민들의 마음을 달랬다.
행사에 참석한 모씨는 “홍준표 후보가 이처럼 솔직 담백한 줄 몰랐다”고 호감을 표시하면서 “이렇게만 나간다면 홍준표 후보에 의한 보수정권탄생을 기대할 수 있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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