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세계에서 가장 빠른 D램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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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세계에서 가장 빠른 D램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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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VD급 영화 6편 용량의 데이터를 단 1초에 처리

^^^ⓒ 뉴스타운 장형연^^^
D램, 속도의 한계는 어디까지인가?

삼성전자가 종전 기록을 깨고 다시 한 번 세계에서 가장 빠른 D램을 선보였다.

삼성전자는 현존하는 D램 중 최고 속도인 초당 12.8GByte의 속도로 데이터를 처리할 수 있는 고성능 그래픽 D램「512Mb GDDR4」개발에 성공했다.

지금까지 삼성전자가 개발한 D램 중 고성능 제품에 속하는 XDR (eXtreme Data Rate)은 초당 9.6GByte, 256Mb GDDR4 는 초당 10GByte 대의 데이터를 처리할 수 있었다.

그래픽 D램은 PC의 메인 메모리용 D램 대비 많은 용량의 데이터를 한꺼번에 처리할 수 있는 고속 D램으로 데스크톱, 노트북, 워크스테이션, 모바일 게임기 등에 탑재돼 영상 및 그래픽 데이터를 처리하는 제품이다.

따라서, 그래픽 D램의 속도가 빠르면 빠를수록 한층 더 실감나는 동영상과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삼성전자가 이번에 개발한 512Mb GDDR4는 32개의 입출력 핀이 각각 초당 3.2Gb의 데이터를 처리함으로써, 칩 하나를 기준으로 볼 때 초당 약 12.8GByte의 데이터를 처리할 수 있다.

이는 지난해 10월 개발한 256Mb GDDR4(데이터 처리속도: 10GByte/초) 대비 동작 속도를 약 30% 향상시킨 것으로, DVD급 영화 6편(DVD급 영화 1편 용량 약 2GByte) 용량의 데이터를 단 1초만에 처리할 수 있는 속도다.

또한, 이번 제품은 세계 최초로 최첨단 80나노 공정을 적용한 그래픽 D램이다.

최근 컴퓨팅 운영체계의 추세로 볼 때 올 하반기 이후에는 본격적인 64비트 시대를 맞이하면서 게임 소프트의 운영체제도 현행 32비트에서 64비트로 전환될 것으로 예상되며, 64비트 게임 소프트가 상용화 될 경우 최고의 성능을 갖춘 GDDR4의 수요도 급속히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따라서, 이번 업계 최고속 그래픽 D램 개발로 삼성전자는 고성능 그래픽 D램 시장에서 최대 수혜자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전자는 2000년 GDDR, 2002년 GDDR2, 2003년 GDDR3, 2005년 GDDR4 를 업계 최초로 개발하는 등, 지난 2000년 이후 그래픽 D램 시장에서 4세대 연속 표준화를 주도하고 있고, 미세 공정기술의 선도를 통해 타 업체와의 차별화를 확대해 오고 있다.

특히, GDDR4는 최근 주요 그래픽 카드업체로부터 제품 특성에 대한 검증을 마쳐, 기술적 우수성을 자랑한다.

현재, 그래픽 D램 시장의 약 50%를 점유하고 있는 삼성전자는 올해 3월말부터 이번 제품의 본격적인 양산을 시작, 차세대 고성능 GDDR4 초기 시장도 약 80% 이상을 선점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시장조사기관 IDC에 따르면, 그래픽 D램의 최대 시장인 그래픽 칩셋 시장은 올해 27억불 규모로 지난해 대비 10% 의 성장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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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우 2006-02-14 17:16:50
역시 삼성이다

익명 2006-02-14 18:09:45
속도가 어디까지 올라갈지... 정말 끝이없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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