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병원성(H5N6형) 조류인플루엔자(AI) 바이러스의 확산 속도가 심상치않다.
20일 경기도는 AI 바이러스로 의심 신고가 접수된 양주 시내 양계농장의 닭 1만 5000마리를 살처분했다고 밝혔다. 19일 오후 해당 농장의 닭 240마리가 폐사하자 농민이 직접 AI 의심 신고를 접수했다.
폐사한 닭을 간이 검사한 결과 AI 바이러스 양성 반응이 나왔으며 현재는 정밀 검사에 들어간 상태다.
또한 경기도는 의심 신고가 접수된 농장으로부터 반경 3km 안에 통제소 4곳을 설치해 차단 방역에 나섰다. 반경 10km 안에 있는 가금류의 이동도 제한했다.
이번 AI 바이러스 확산은 지난달 28일 충남 천안 풍세면 소재 봉강천에서 채취한 야생조류 분변 시료에서 H5N6형 AI 바이러스가 검출되면서 시작됐다. 이후 청주와 충북 음성, 전남 해안, 무안에서 잇따라 감염이 확인되고 있다.
현재까지 AI 발생 지역은 서해안 쪽에 집중돼 있지만 경기 양주에서도 의심 신고가 접수되면서 수도권을 비롯해 전국적인 확산이 우려되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고병원성(H5N6형) 조류인플루엔자(AI) 바이러스는 중국에서 15명이 감염돼 6명이 사망한 사례가 있다. 확산 속도가 빠르고 폐사율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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