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라도와 충청도에서 고병원성(H5N6형) 조류인플루엔자(AI) 바이러스가 발생한 이후 확산 조짐을 보이고 있다.
지난 16일 전남 해남 산란계 농가와 충북 음성 육용오리 농가에서 AI 바이러스가 발생했다.
이에 충북도는 해당 농장주가 소유한 농장 오리 2만 2천여 마리를 비롯해 반경 3km 안에 있는 닭·오리 23만 5000마리를 매몰처분하기로 했다. 또한 이 농장을 중심으로 반경 500m 이내 지역의 출입과 반경 3km 이내 지역에 차량 출입을 통제하고 있는 상태다.
전남 산란계 농장에서도 해당 농장에서 사육 중인 산란계 4만여 마리와 농장 반경 3km 이내에서 사육 중인 토종닭 180여 마리를 모두 살처분하고 계란 5만 5000여 개와 사료 30톤을 매몰했다.
이후 천안 풍세면 남관리 봉강천 일원과 무안군 일로읍 육용 오리농장에서도 AI 바이러스가 추가 검출됐다.
앞서 농림축산식품부가 19일 0시부터 20일 12시까지 36시간 동안 서울·경기·인천·대전·광주·세종·충남북·전남북에 대해 '일시 이동중지 명령'을 내린 바 있으나 AI 바이러스가 추가로 발견됨에 따라 무기한 이동 제한에 들어갈 예정이다.
한편 이번 조류인플루엔자(AI) 바이러스는 지난달 28일 충남 천안 풍세면 소재 봉강천에서 채취한 야생조류 분변 시료에서 H5N6형 AI 바이러스가 검출되면서 시작됐다. 국내에서 고병원성 H5N6 형이 발견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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