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태웅, 성폭행 아닌 성매매…"마사지 업소 찾은 건 사실, 성은 안 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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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태웅, 성폭행 아닌 성매매…"마사지 업소 찾은 건 사실, 성은 안 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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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태웅, 성폭행 아닌 성매매

▲ 엄태웅, 성폭행 아닌 성매매 (사진: YTN 뉴스) ⓒ뉴스타운

배우 엄태웅이 성폭행이 아닌 성매매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다.

경기 분당경찰서는 오늘(14일) "성폭행 혐의로 피소된 엄태웅에게 해당 혐의를 입증할 만한 정황을 발견할 수 없었다. 단 성매매 혐의로부터는 자유로울 수 없다"며 엄태웅을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엄태웅은 지난 8월 고소인 A씨에게 "지난 1월 일하던 마사지 업소에서 고객으로 찾아온 엄태웅에게 강간을 당했다"며 피소됐다.

이 가운데 A씨가 유흥업소 7곳을 상대로 3300만 원의 사기를 벌인 혐의로 8개월의 징역형을 선고받고 복역 중인 사실이 알려지며 더욱 충격을 전했다.

그러나 경찰 조사 결과, A씨와 마사지 업소 업주 B씨가 엄태웅의 금품을 갈취할 목적으로 결탁한 사실이 밝혀졌다.

이에 따라 A씨와 B씨는 무고 및 공갈 미수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게 됐고, 엄태웅은 성폭행이 아닌 성매매 혐의를 받게 됐다.

엄 씨는 경찰 조사 과정에서 "강간도, 성관계도 없었다. 마사지만 받은 게 전부"라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대해 백기종 전 경찰 강력팀장은 "경찰이 중점을 두고 수사 중인 게 바로 마사지만 받았는지, 아니면 그 과정에서 금품이 오간 성관계가 있었는지 하는 것이다"라고 의견을 밝혔다.

이어 "업주는 '엄태웅이 마사지 가격 이상의 금품을 넘겼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때문에 검찰에서 이 부분을 보완 수사하라고 지시한 것"이라고 전했다.

강간 여부에 모여졌던 초점이 유부남의 성매매 여부로 넘어갔다. 아직도 잃을 게 남은 엄태웅의 현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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