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농연, 쌀개방 반대 격렬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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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농연, 쌀개방 반대 격렬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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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열린우리당충남도당 사무실 앞에서

^^^▲ 쌀협상에 대한 농민의 분노, 가장 아끼는 쌀을 태우는 심정이란...
ⓒ 국부석 기자^^^

11월3일 오후 1시
경부고속도로 천안톨게이트 바로 앞에 위치한 열린우리당 충남도당 사무실앞에서 한농연충남도연합회 농민들의 쌀개방국회비준반대 집회가 열렸다.
오늘 집회는 쌀개방 비준반대와 관련해 열리우리당충남도당사무실에서 18일째 단식투쟁을 벌이고 있는 김지식회장이 지친몸을 이끌고 나와 지원연설을 하기도 했다.
^^^▲ 농사지으며 피곤한 몸, 쌀을 지키려 더 피곤한 몸
ⓒ 국부석 기자^^^

김회장은 또 구체적인 쌀농가 지원방안에 대해서도 이미 자신의 뜻을 밝힌 바 있다며 정부는 WTO의 규정을 준수하면서도 자국의 농업기반을 지킬 수 있는 효과적인 방법이 무엇인지 인식해야 한다고 말했다.
^^^▲ 농민들의 쓰라린 마음과 분노는 이미 달아오를만큼 달아 올랐다.
ⓒ 국부석 기자^^^

오후 1시께 부터 집회장소에 모여들기 시작한 농민들은 2시쯤 부터 집회를 개최하고 정부여당의 소극적이고 기만적인 쌀협상을 규탄하면서 4개항의 결의문의 낭독하고 볏단과 벼를 태우며 정부의 처사에 대한 깊은 불만을 표했다.

^^^▲ 드디어 숨막히는 경찰과의 대치 상황이 벌어졌다.
ⓒ 국부석 기자^^^

<<결의문>>
1. 350만 농민 총단결로 쌀협상 국회비준 막아내고 식량주권 사수하자!
2. 쌀개방 강요하는 미국을 반대한다!
3. 쌀협상 국회비준 매국노들을 역사의 이름으로 반드시 심판하자!
4. WTO박살내고 민족농업 사수하자!

2005년 11월 3일
망국적 쌀협상안 국회비준 강행 처리 열린우리당 규탄대회 참가자 일동

결의문을 채택한 농민들은 차량을 이용해 가두진입을 시도했으나 이를 저지하려는 경찰과의 밀고 밀리는 몸싸움이 두시간여 가량 진행되는 가운데 천안톨게이트 인근의 교통은 극심한 정체를 이뤘다.

비교적 평화적으로 진행되던 진입시도와 저지는 때때로 억압된 감정의 발산으로 폭력전으로 확산되기도 했으며 쌍방간에 부상을 입고 구급차로 호송되는 사태가 발생하기도 했다.

현장을 지켜보던 취재진과 시민들은 경찰관계자의 유연한 상황처리가 아쉽다고 한마디씩 던지기도 했다.

^^^▲ 서로 밀고 당기기 시작했다. 처음부터 너무 힘든 싸움을 시작할 수 밖에 없었던 것 같다.
ⓒ 국부석 기자^^^
^^^▲ 사태가 진정되지 않자 경찰 간부로 보이는 사람이 확성기에 대고 전투경찰들에게 농민들을 '밀어버리라'는 지시를 내렸다.
ⓒ 국부석 기자^^^
^^^▲ 결국 다시 밀고 밀리는 상황속에 한명의 전투경찰이 심하게 다쳤다. 안면 코부분에 상처를 입어 많은 피를 흘리는데도 119구급차량은 10분 후에나 도착했다.
ⓒ 국부석 기자^^^
^^^▲ 농기계 화영식. 농민의 울분을 담아 이앙기에 불을 지르고 있다.
ⓒ 국부석 기자^^^
^^^▲ 암담하다... 비준을 막아내려면 대체 어떻게 해야 할까?
ⓒ 국부석 기자^^^

^^^▲ 고향에서 농사지으시는 부모님 생각이 간절한가 보다. 맨 앞줄에 버티고 있는 전경들은 대부분 갓 들어온 이경이나 일경이 대부분이다.
ⓒ 국부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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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요 2005-11-04 08:4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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