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친구', '극비수사' 등을 연출한 곽경택 감독이 100억 원대 사기 혐의로 고소를 당한 가운데, 배우 유오성과 화해한 사실이 다시금 눈길을 끈다.
곽경택 감독은 지난 2013년 11월 14일 방송된 SBS 파워FM '공형진의 씨네타운'에서 유오성과의 만남에 대해 "만감이 교차한다"고 말문을 열었다.
영화 '친구'는 유오성을 연기파 배우로 성장시키는데 일조한 작품이었고, 이후 곽경택 감독과 유오성은 영화 '챔피언'으로 한 번 더 호흡을 맞췄지만 개봉 후 일련의 사건에 대한 견해차가 엇갈리며 등을 돌렸다.
유오성은 곽경택 감독이 동의 없이 자신의 사진을 무단으로 사용했다고 했고, 곽경택 감독은 유오성의 성의 없는 홍보 때문에 영화 '챔피언'이 망했으니 보상하라는 것이었다.
이후 원수가 된 것이 아니냐는 여론이 지배적이었다. 곽경택 감독은 '친구2' 관련 인터뷰에서 기자들이 "나와 유오성이 다시 만나는 것을 두고 내기까지 했다고 했다"라며 "개인적으로 마음에 불편하게 생각하던 사람이 사라져 편안해 졌다. 기분 좋다"고 속내를 털어놨다.
한편 24일 검찰에 따르면 조용문(58) 전 파랑새상호저축은행 회장은 사기 대출 혐의로 곽경택 감독을 23일 서울 동부지검에 고소했다. 조 전 회장은 고소장에서 "곽경택 감독이 2008년 6월부터 2011년 2월까지 파랑새저축은행에서 총 175억 원을 대출받고 이 가운데 92억 5000만 원을 갚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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