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정보 인력 인사 전문성 고려 '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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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정보 인력 인사 전문성 고려 '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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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성진 의원, “정보 전문성 강화 취지와 무관하다”고 지적

경찰 정보 인력의 인사가 정보 전문성 강화와는 무관하게 단순 순환보직형태로 운영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한나라당 공성진 의원(서울 강남을)은 지난 4일 정보위원회 경찰청 국정감사에서 경찰청이 제출한 올해 경위 이상 정보경찰의 인사이동 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 “경찰 정보인력이 정보분야 전문성보다는 단순 순환보직형태로 운영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공 의원은 "현재 정보담당관의 전입 직전 근무부서를 분석한 결과 전체 103명 중에 62.1%인 64명이 비전문관련부서에서 근무하고 있으며 특히 지구대 등 생활안전 관련 부서 근무 경력자는 27명이나 됐다"며 "이에 비해 정보 관련 부서 근무 경험자는 37.9%에 불과하다"고 밝혔다.

또한 “정보담당관의 전출부서 현황에서도 85명 중 비정보관련 부서가 60%(51명)로 정보 관련 부서가 40%(34명)로 정보 업무의 노하우를 계속 발전 시켜 나아가려는 노력이 인사에 반영되지 않고 있는 있다”고 분석했다.

공성진 의원은 “이번 분석 결과는 비록 서울청만을 대상으로 한 것이지만 지방청의 경우도 별 차이가 없으며 보안ㆍ외사의 경우도 전문성 강화와는 무관하게 인사가 이루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경찰 내에서 정보부서는 전문성과는 무관하다는 인식이 일각에서 제기되고 있었는데 이번 자료 분석으로 사실로 드러났다”고 말했다.

공 의원은 이에 대한 개선 방안으로 ▲정보 업무의 연속성 필요 ▲경찰 정보 능력 향상을 위한 직무교육 확대 ▲경찰 신규 선발시 정보 분야 등 분야별 선발 등을 제시했다.

이번 자료 분석은 본청의 경우 나름의 특수성을 인정하고 또한 경사 이하의 경우는 경험을 쌓는다는 점에서 고루 여러 부서를 거치는 것이 좋겠다는 판단에서 제외하고 올해 서울청 산하 경위급 이상의 정보 관련 경찰의 인사이동만을 대상으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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