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젊은 춤꾼, 윤정미 무용단이 ‘해해무해- 푼 푼 춤으로 품’이 17일 오후 7시 30분, 국립부산국악원 예지당, 화요공감무대에서 전통 춤과 흥, 가을의 풍요로움을 관객들에게 선사한다.
이번 화요공감무대의 예술감독을 맡은 윤정미는 중요무형문화재 제18호 동래야류 이수자로 현재 한국무용협회 이사, 우리춤사랑연구회 예술감독, 태오름무용단 대표 등 다방면으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공연은 아랑전설에 나오는 한 여인의 원혼이 담긴 이야기를 밀양아리랑의 음악에 맞춰 현대적으로 해석한 ‘아랑흥춤’으로 문을 연다.
이어 대표적인 민속춤인 ‘승무’와 부채로 다양한 모양을 구사하는 ‘호접화무’, 문둥이 탈을 쓰고 즉흥적인 멋을 보여주는 ‘문둥탈춤’, 즉흥적인 대금 시나위와 풍물이 어우러지는 ‘풍물과 시나위’, 종교적 특성이 강한 ‘살품이춤’, 세요고(장구)와 난타 기법을 접목시킨 ‘세요고 타타타’로 구성된다.
특히 이번 무대는 윤정미 단장과 함께 동래야류 이수자로 활동 중인 김순선 문화로여는평화(OCP)대표가 ‘문둥이탈춤’으로 찬조 출연해 문둥이탈춤의 진수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 윤정미 무용단과 이바디예술단, 음악감독 이성준(중요무형문화재 제45호 대금산조 이수자)이 함께 무대를 꾸민다.
윤정미 무용단은 한국 전통춤을 근간으로 한 창의적 작업을 추구하는 젊은 무용 단체다. 한국 춤이 가진 미적 가치를 최대한 살리고, 열정적인 몸과 마음으로 공연활동에 주력하며 전통춤의 대중화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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