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를 위한 자전거전용 도로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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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를 위한 자전거전용 도로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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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무니없는 설계에 시민의 피 같은 세금만 낭비

^^^▲ 협소한 자전거전용도로중구 석교동의 자전거 전용도로, 자전거 전용도로를 반쯤 차지하고 있는 나무들과 장애물들 때문에 자전거가 다니기에는 적합하지 않아 보인다.
ⓒ 뉴스타운 김종연 ^^^

자전거전용도로가 대전광역시에는 많은 자전거전용도로를 설치하였지만 이를 이용하는 사람은 드물다.

이는 자전거전용도로가 설치되어 있긴 하지만 실제로 도로의 폭이 협소할 뿐 아니라 상가에서 내놓은 광고 간판과 함께 가로수와 불법주차를 막기 위한 돌출석이 자리 잡고 있기 때문에 몇 미터도 가지 못한 채 인도를 향해서 자전거를 몰아야 하기 때문이다.

이 같은 문제는 이미 여러 언론사에서 보도를 하였으나 이에 불구하고 마땅한 시정조치 등이 없는 상황이어서 유명무실한 자전거전용도로로 전락하였고, 시정조치 한다 하여도 재설계와 공사비용이 그만큼 소요되기 때문에 시급한 조정을 할 수 없는 대전광역시의 숙원으로 자리매김하였다.

첫 번째 문제는 길가의 가로수이다.
가로수는 해가 갈수록 나이를 먹어서 허리둘레가 두꺼워졌을 뿐 아니라 두꺼워진 허리가 인도 쪽으로 휘어있기도 하여 자칫 잘못하면 안전사고를 유발시키기도 하는데 이러한 문제를 시공사 측에서는 설계에 문제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설계한데서 발생하였다.

두 번째 문제는 불법 주정차
대전광역시에는 이렇다 할 주차장확보가 미흡하여 불법주정차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데, 이는 사설주차장과 공영주차장의 요금이 비싸기 때문에 그러한 것이며, 또한 상가의 차량들을 마땅히 세워 놓을 때가 없기 때문이다.

그러다보니 차주들은 황색선이 없는 인도에 차를 올려놓기도 하는데 알고 보면 이것 또한 불법주차이다. 이러한 불법 주차한 차량들 때문에 자전거 전용도로를 사용하기에는 부적합하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세 번째 문제는 불법 주정차를 막기 위하여 설치한 돌출 돌기둥
이렇게 인도에 차량을 올려놓는 불법 주정차를 막기 위해서 대전광역시가 강구해낸 방법은 돌출 돌기둥 설치이다.

이를 설치하게 되면 차량의 파손이 염려되므로 인도에 차량을 올려놓지 않게 되는데, 이 또한 자전거 전용도로와 인도의 중간에 설치해도 무방한 것을 인도의 중간과 자전거 전용도로의 중간에 다수 설치하여 걸어 다니는 사람과 자전거를 이용하는 사람 모두가 불편을 겪고 있는 것이다.

자꾸만 제기되는 이 문제에 대해서 대전광역시 측은 아직도 특별한 대안이 없어 앞으로도 시민들의 불편은 지속될 것으로 보여 관할기관의 시급한 대책마련을 내놓아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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