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안전처(장관 박인용)는 11월 9일 오후 2시 한국승강기안전관리원과 한국승강기안전기술원을 통합하여 '한국승강기안전공단'(이하 공단)의 설립을 추진하기 위한 실무지원 조직인 설립위원회 사무국의 현판식을 갖고 공식 업무에 들어간다.
이날 현판식에는 국민안전처 생활안전정책관, 승안원장, 승기원이사장, 사무국 직원 등이 참석해 통합공단의 성공적인 출범을 다짐했다.
사무국은 공단설립위원회를 실무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조직으로 서울 종로구 중학동 트윈트리타워 7층에 사무실을 마련했다.
설립위원회 사무국은 국민안전처 승강기안전과장을 사무국장으로 승안원과 기술원 직원 총 22명으로 구성되며, 기획팀, 총무팀, 홍보팀, 제도팀 등 4개 팀으로 운영된다.
사무국은 설립위원회를 보좌해 통합공단의 비전ㆍ경영목표 수립, 조직, 인력, 재무 통합방안 및 공단 규정 마련 등의 통합에 관한 실무작업을 수행하게 된다.
한편, 공단설립위원회는 국민안전처 생활안전정책관을 위원장으로 양 검사기관 임원, 변호사 등 분야별 전문가를 포함해 총 11명으로 구성하였다.
최복수 설립위원회위원장(국민안전처 생활안전정책관)은 "위원회사무국의 출범을 계기로, 전문성과 공정성을 갖춘 승강기안전공단 설립을 통해 승강기 안전에 관한 검사품질 혁신, 교육과 홍보는 물론 안전산업 진흥을 위해서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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