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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통개발연구원이 2003년 7월 발표한 이용객 운임(교통비)부담 분석표 ⓒ 뉴스타운^^^ | ||
무릇 고속철도를 이용하는 것은 시간을 단축하는 게 제1목적이라 할 수 있다. 거기에다 가격이 저럼하고 안전하고 쾌적하다면 금상첨화다. 철도를 자주 이용한다는 모씨는 시간이 없을 때는 고속철도인 KTX를 이용하지만 시간여유가 조금 있다면 새마을호 열차를 이용한다는 말은 소요시간만을 놓고 볼 때는 고속철도가 우선이지만 요금이 저럼하면서도 쾌적성에서는 새마을호를 더 선호한다는 의미다. 이러한 실태에서 호남고속철도 오송역 분기가 실행되면 통행시간이 증가하고 요금이 추가 부담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통행시간 4분정도 증가
충남도 등은 “호남고속철도 오송역 분기가 되면 경부고속철도와 공동 이용할 경우 호남고속철도 선로연장이 천안 분기보다 18.97Km를 우회함에 따라 300km/H 주행시 4분정도 더 소요되는 것으로 알려졌다”며
“이를 철도 전문가들과 협의한 결과 추가소요시간 4분여 보다 더 중요한 것은 배차간격으로 국토연구원의 교통수요 추정이 과소 산정됐거나 선로용량이 과대 산정돼 서울-분기역간 교통포화시기가 앞당겨질 경우 경부고속철도보다 교통량이 적은 호남고속철도는 배차 우선순위에서 밀리게 돼 배차간격이 길어지게 되고 이 경우 기존의 비행기, 열차, 승용차 등 대체 교통수단보다 유리한 장점을 상실하게 돼 호남고속철도는 제 기능을 하지 못하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는 것으로 철도전문가들은 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서 그들은 “호남고속철도와 경부고속철도 노선을 공동사용 할 경우 간섭현상 발생으로 어는 한곳에서 장애발생시 양노선의 불통현상이 초래하면서 비행기 등 다른 교통수단과 비교할 때 경쟁력을 상실케 된다”며 “고속철도의 경쟁력은 교통시간에서 비행기와 큰 차이가 없으면서 서울의 지하철과 같이 배차간격이 4분에서 5분 간격으로 계속 운행하는데 있으나 서울-분기역간 과포화현상 발생시 고소철도는 경쟁력을 가질 수 없어 국책사업의 실패를 초래할 우려가 있다는 것이 철도전문가들의 지적이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지난 8월6일 경기도 화선지구 KTX운행 기계실에 낙뢰로 인해 경부고속철도 4대와 호남고속철도 2대 등이 한 시간 정도 지연 운행된 것을 사례로 들었다.
요금이 5,829원 추가돼 이용자 불만 가중
충남도 등은 “호남고속철도 오송역 분기가 되면 철도연장이 18.97Km 길어짐에 따른 추가 왕복운임은 18.97Km x 153.63원(한국철도공사의 2005년 3월14일자 공문에 의함)x 2(왕복)=5,829원으로 이를 이용자가 지속적으로 부담함으로서 정부에 대한 불만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교통개발연구원이 2003년 7월 발표한 호남고속철도 건설 기본계획 조사 연구 보고서에 의하면 운임부담 추정액(30년 현가누계)이 천안역 분기 시 72,494억원보다 오송역 분기가 6,628억원 증가된 79,122억원 이었다”고 보고서 내용을 제시했다.
이어 그들은 “요금문제와 관련한 이같은 지적에 대해 추병직 교통부장관은 오송 분기가 천안 분기보다 거리와 시간이 늘어나지만 요금은 추가 부담되지 않도록 정부 차원의 조치를 약속했지만 운행과정에서 발생하는 물가변동이나 운행비 증가 등을 전액 보전한다는 것은 불가능하고 그럴 경우 비행기 등 타 교통수단에 비해 경쟁력을 갖지 못하게 돼 운행이 파행을 겪을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 철도전문가들의 지적이다”는 주장을 펼쳤다.
또 그들은 이 뿐만 아니라 행정중심복합도시를 가기 위해 공주역이 아닌 오송역을 이용하게 되면 25Km를 더 올라 가여하므로 왕복 7,681원의 요금과 운행시간도 5분여가 더 소요하게 된다“며 오송 분기의 부적합함을 지적했다.
이 같은 충남도 등의 지적에 대해 광주에 사는 모씨는 “호남고속철도를 대부분 이용할 호남고속철도에서 조차 호남인들을 우롱해 더 많은 소요시간과 요금을 지불하게하려는 처사는 새로운 호남 푸대접론을 만드는 것이다”며 “언제까지 호남을 물로 보려는지 모르겠다”고 분통을 터트렸다.
또 다른 모씨는 “추장관이 요금 추가부담시 정부 차원의 지원을 약속했으나 정부 차원의 지원이란 결국 국민의 세금인 예산을 거기에 배정하겠다는 것이 아닌가?”며 “공사비를 최대한 줄일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지는 못할망정 정부예산을 지원하겠다는 발상이 될 법이나 하는 소리냐? 국민의 피땀 같은 세금을 자기 쌈지 돈 마냥 쓰겠다니 참여정부의 단면을 보는 것 같다”고 울분을 토했다.
뉴스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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