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대통령이 한나라당과 대연정을 통해 동거정부를 구성하자고 제안을 한 이후 노 대통령과 열린우리당에 대한 호남 민심은 돌이킬 수 없는 상황으로 빠져들고 있다.
오죽하면 열린당 광주지역 당직자들도 냉담한 반응을 보였겠는가?
이런 상황을 의식한 듯 어제 광주를 방문한 열린당 문희상 의장은 “대연정이 가능하겠느냐”며 “민주당과 민주노동당과의 소연정으로 갈 수 밖에 없을 것”, “민주당과는 뿌리가 같기 때문에 연정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동안 문 의장은 노 대통령이 부르는 대연정을 잘 따라 불렀다. 또한, 어제도 같은 시각 노 대통령은 청와대에서 오찬을 들면서 대연정을 불렀다.
그런데 문 의장은 어제 광주에서 대연정을 버리고 소연정으로 곡을 바꿨다. 문 의장이 최소한 어제 하루는 연정에 대해 노 대통령과 엇박자를 보인 것이다.
열린당은 그동안 청와대의 눈치만 살피며 뒷북만 치고 심지어 청와대에서 재치기를 하면 열린당은 감기에 걸려 콜록거릴 정도였는데 아무리 호남 민심이반이 심각하다고 본심을 감추고 딴 목소리를 내는가?
문 의장은 자신의 말이 진정이라면 노 대통령도 곡을 바꿔 부르게 해야 한다.
이참에 문 의장과 노 대통령 모두가 노래 곡목을 바꿔야한다.
듣기 좋은 노래도 한 두 번이라고 했는데 노 대통령과 열린당은 연정을 가지고 두 달 내내 지겹도록 불렀다.
2005년 8월 25일
민주당 부대변인 김재두(金在杜)
뉴스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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