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대통령이 깊은 도그마에 빠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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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대통령이 깊은 도그마에 빠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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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대통령이 스스로 지난 2년반 동안 일을 잘 했다고 평가하면서 다만 자신의 말솜씨가 국정 솜씨를 깎은 것 같다고 했다.

모처럼 전 국민을 유쾌하게 웃긴 노무현 대통령의 진한 농담이었다.

대통령이 일은 잘했는데 어리석은 국민이 못 알아준다는 투정과 푸념으로 들린다.

경제위기, 북핵위기, 민생위기로 절망에 빠진 서민들의 한숨이 노무현 대통령에게는 대통령찬가로 들리는가 보다.

대통령은 정치문화를 바꾸는 사람이 아니다.

그것은 유권자의 몫이고 정치인들의 몫이다.

대통령이 자기 할 일은 안하고 국회의원이 할 일을 간섭하는 것은 무능 때문이다.

노 대통령은 자신의 뜻과 다르게 국민들에게 전달되고 있다고 불평하지만 국민이 답답한 것은 이 나라의 주인인 국민의 뜻을 왜 대통령이 제대로 전달받지 못하느냐이다.

대통령은 여전히 도그마에 깊이 빠져 있다.

정권 후반기도 암울하고 절망적이라는 생각뿐이다.

2005. 8. 23

한 나 라 당 부 대 변 인 李 貞 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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