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시대착오적인 연정의 법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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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시대착오적인 연정의 법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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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문희상 열린우리당 의장은 “정말로 연정(戀情)을 품은 사람에게 접근하기 위해서는 그와 가깝거나 영향력이 있는 사람과 친해져야 하는 게 연정의 법칙”이라며 대통령의 연정제안의 핵심은 한나라당이 아님을 강조했다.

문희상 의장의 청춘 시절의 연애가 그랬는지는 모르겠다.

그러나 요즘 10대조차 戀情에 관해 변화구는 던지지 않는다. 좋으면 좋은 것을, 필요하면 필요한 것을 직구로 표현한다.

지역주의 타파와 정치개혁이 핵심이라면 선거구제 개혁 방안과 정치개혁안을 직접 제기해야 한다. 실질적인 진전을 위한 필요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

대통령이 권력까지 내놓을 만큼 중요하다는 지역주의 타파를 위해 여당은 도대체 무엇을 하고 있는지 묻지 않을 수 없다.

9월 정기국회가 임박해있다. 이미 민주노동당은 정치개혁특위 재가동과 범국민정치개혁협의회 재구성 등을 통해 이번 정기국회에서 선거구제 개혁, 정치개혁 법안을 처리하자고 제안한 바 있다.

지금은 戀情이 아니라 실질적 조치에 대해 말하고 행동해야 할 시점이다.

행동없이 연정만 품는 것은 자칫 ‘관음증’ 같은 자기만족적 습관으로 이어질 수 있다.

지금 여당에 필요한 것은 연애학 강의가 아니라 실천을 위해 직구를 던지는 것이다.

민주노동당 부대변인 김 성 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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