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노사참여 정부아닌 노사갈등 정부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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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노사참여 정부아닌 노사갈등 정부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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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에 결국 긴급조정권이 발동됐다.

12년만에 노사갈등의 극약처방이 내려진 셈이다.

한국의 노사문제의 현주소를 보여주는 매우 불행하고 유감스러운 사태이다.

무려 25일 동안 정부가 수수방관하다, 속수무책으로 일관하다가 긴급조정권이란 카드를 빼든 것이다.

노무현 참여정부는 아시아나 노사 양쪽만을 하염없이 바라만 보고 있었다.

사태가 이렇게 되기까지 설득할 능력도 없었고 해결할 책임조차도 방기했다.

아시아나 노사에 긴급조정권 발동은 한국사회에 어둡고 긴 그림자를 드리울 것이다.

결과적으로 자율교섭권을 포기한 아시아나 노사의 책임 역시 결코 가볍게 넘어가지 않을 것이다.

또한 사태를 이지경까지 몰고 간 엄청난 경제손실과 국민들에게 불편을 끼친 참여정부의 무능, 무책임, 무대책 역시 지탄받아 마땅하다.

노사 참여정부가 아니라 노사 갈등정부인 셈이다.

2005. 8. 10

한 나 라 당 대 변 인 田 麗 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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