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살인 용의자 김일곤(48)이 서울 성동구에서 검거됐다.
경찰은 17일 오전 10시 55분경 신고를 받고 출동한 서울 성동구 성수동의 한 동물병원에서 살인 용의자 김일곤을 검거했다고 밝혔다.
김일곤은 지난 9일 충남 아산의 한 대형 마트에서 30대 여성 주 모 씨를 납치 살해하고 시신을 방화한 혐의로 지명수배 중이었다.
앞서 김일곤은 공과금을 독촉하는 관리인을 폭행하는 등 평소 주민들에게도 신경질적인 태도를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 이웃 주민은 "조금만 격해지면 '내가 누군지 아느냐며 나는 죽는 게 무섭지 않다'고 하더라"라고 전했다.
한편 김일곤은 지난달 24일 경기도 일산 동구의 한 대형마트 지하 주차장에서 30대 여성을 흉기로 위협하며 납치를 시도하다 미수에 그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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