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보] 임차인대표회의를 외면한 부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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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보] 임차인대표회의를 외면한 부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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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이 많으면 귀찮다...회원모집 거부해 물의

^^^▲ 서울 양천구 Y아파트 임차인대표 김용환회장이 주민들이 모인 공청회에서 부녀회는 자생단체이지 의결권을 가진 부녀회가 아니라며 부녀회의 성격에 대해 설명을 하고 있다.
ⓒ 뉴스타운 고재만^^^

정말 12명의 부녀회원 중에 회장이 2명이 있는것 맏습니까?

이렇게 다 해먹으려고 지난 12월달에 회원 모집을 거부 했나요?

서울 양천구 Y 아파트에서 벌어진 사건과 관련 "부녀회 잡수입 임의사용은 임차인대표회의 권한 침해"(본지 7월 29일자 보도)라는 본지 기사가 나간 후 각지의 아파트관리사무소와 입주자대표회의에서는 수 없는 전화문의가 빚발쳤다.

특히 서울 양천구 Y아파트 임차인들의 항의성 전화는 더욱더 심했다.

Y아파트 주민이라고 밝힌 O모씨는 "어쩐지 부녀회라는 단체가 지난 12월 부녀회 회원들을 모집하자고 했더니 회원이 많으면 귀찮다고 회원 모집을 거부 했다'면서 "이렇게 다 해먹으려니까 많은 회원들이 싫은거죠"라며 울분을 터트렸다.

또한 O모씨는 지난 5월달 부녀회 모임에서 김모씨를 회장으로 추대하면서 아직 할 일이 많으니까 김모씨는 내부 회장을 하고 정모씨는 외부 회장을 맏으라고 결의했다면서 이는 임차인들을 무시한 처사라며 이들 단체를 비난했다.

이에 임대아파트 주거복지 시민운동연합회 윤범진회장은 "아파트에 거주 하는 주부라면 누구나 봉사단체인 부녀회에 가입을 할 수 있어야 된다"며 "부녀회 회원들의 회원 가입을 제한 한 것은 명백한 잘못'이라고 했다.

특히 윤회장은 "본지 7월 29일자 기사와 관련해 재활용품 판매건과 알뜰시장 그리고 광고 수입등 270-280여 만원을 부녀회가 임의적으로 잡 수입처리하고 임의적으로 집행한 것은 매우 잘못됐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서울 양천구 Y아파트 임차인대표회의 김용환회장은 지난달 30일 20시경 긴급 임차인대표회의를 열고 "현재 단지내 소란의 원인 제공자인 부녀회를 해체시키기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또한 김회장은 "부녀회의의 봉사활동및 수익사업등 모든 행위를 중지시킴은 물론 이들 부녀회의 잘못된 과거의 사안에 대해 사법당국에 고소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대해 부녀회 김모 총무는 "2004년 12월경 부녀회원 모집을 거부했던 것은 당시 부녀회 부회장으로 있던 박모씨가 어머니회를 새로 조직하면서 부터라며 무조건적 거부는 아니라고 답변했다.

또한 김모씨는 95년부터 부녀회가 단지내 기금 관리를 해 오던것인데 왜 지금에 와서 임차인대표회의에서 부녀회를 감사하려고 하는지 알수가 없다며 김용환 임차인대표회의 회장의 사퇴를 요구했다.

하지만 임대아파트특성상 임차인대표회의가 구성되기 전에는 부녀회가 기금관리를 할 수 있겠지만 주민의 대표인 임차인대표회의가 구성되면 주민을 위해 모든것을 견제하고 의결하는게 당연하지 않냐고 묻자 김회장은 부녀회에 가입한지 2년밖에 되지 않아 잘 모르지만 아무튼 임차인대표회의가 문제라고만 말했다.

본지에 지난 7월 29일 기사가 나간 후 양천아파트 주민이라고 밝힌 네티즌은 "비리의 온상 부녀회를 청와대 신문고 홈페이지에다 신고하세요라고 말한후 혹시 양천경찰서나 지역 검찰에 신고하면 수사가 늦어질수 있으니까요 빨리 비리를 수사해서 없이 사는 서민 임대아파트 주민들의 고통을 덜어줄수 있도록" 해달라고 글을 남기기도 했다.

아무튼 아파트 부녀회의 잡수입 문제건이 어디까지 갈런지 전국의 아파트입주자들의 눈과 귀가 집중되고 있다.

^^^▲ 공청회임대아파트 주거복지 시민운연합회 윤범진 회장과 임원들이 주민들 앞에서 공청회를 주최하면서 현안에 대해 설명을 하고 있다.
ⓒ 뉴스타운 고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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