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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쇄살인범은 평상시 대부분의 시간을 살인에 대한 공상, 계획, 준비, 실행, 회상 등에 사용한다.
일반적으로, 살인 사건들 사이에는 일정한 기간동안 심리적 안정을 나타내어 살인 행위를 중단하는 잠재기를 갖는 것을 특징으로 하고 있다.
보통 잠재기 후에는 도저히 억제할 수 없는 살인 충동에 다시 사로잡히게 되고, 환상과 범행의 수법은 계속하여 진화, 발달되는 것이다.
이처럼 연쇄살인범은 희생자를 죽이는 기쁨을 가지고 살인을 한다고 한다. 또한 이들은 세상에서 어떤 부류의 사람을 제거하라는 사명을 가졌다고 생각하며 이러한 사명이 완성되어야 한다고 믿고 있다.
이들의 무의식에는 불특정 다수의 타인에 대한 증오심, 복수심, 사디즘 등을 가진다는 것이 범죄 유형 분석에 있어서 기본 가정이다.
일반적으로, 72%의 연쇄살인범이 아버지와의 좋지 못한 관계를 가지고 있으며, 47%의 사례는 12세 이전에 아버지와 헤어졌고 또 40%는 18세 이전에 가족과 떨어져 살았다고 한다.
그리고 연쇄살인범의 50%이상은 낮은 자아상, 잔인한 행동, 불장난, 가위눌림, 행동상의 문제, 야뇨증, 만성적인 거짓말, 그리고 강박적인 자위, 특정한 질병(간질 등)등을 특성으로 가지고 있다고 보고하였다.
연쇄살인범과 피해자의 관계에 관한 연구를 보면 연쇄살인범의 평균연령은 32.6세, 피해자의 평균연령은 25.8세이고, 연쇄살인범의 61.9%가 결혼 또는 별거, 이혼의 경험이 있고, 38.1%는 미혼이었다. 교육정도는 고졸은11.5%, 고졸은 50%, 전문대졸이상은 20%, 4년제 대학이상은 5%이었다.
즉, 연쇄살인범의 약 61%이상이 고졸이하의 학력을 가지고 있었다.
정신과적 진단의 결과를 보면 전체범죄자 중 52.4%에서 정신과적 진단에서 약간의 이상이 발견되었다고 한다. 이중에서 28.6%는 반사회적 성격장애(APD), 2명은 기분장애, 나머지 3명은 편집증, 정신분열증, 불안장애의 진단을 받았다. 연쇄살인범의 범죄경력은 81%가 있었고, 19%는 없었다.
범죄경력이 있는 연쇄살인범중에 강간을 포함한 성적 범죄가 61.9%, 38.1%는 절도전과가 있었고 이중에서 4명은 다종범죄경력을 가지고 있었다.
한편, 피해자와의 관계는 전혀 알지 못하는 사이(stranger)가 70.1%, 안면이 있는(acquaintance) 관계(피해자의 주거지를 얼핏 알고 있고 안지가 얼마 안 되는)는 25.8%, 교분이 있는(correlative) 관계(피해자의 인적사항과 주거지를 알고 있는)는 1.0%에 불과하다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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