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의 남북교류가 개성공단과 금강산 관광에 집중된 제한적 교류였다면 이번 합의를 통해 남북은 대규모적이고 광범위한 교류의 물꼬를 열어 남북관계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했다. 특히 서해상 어업협력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실무협의를 진행하기로 하는 등 대규모 경제협력과 함께 군사적 충돌을 막기 위한 남북의 지혜가 모아졌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하겠다.
물꼬를 트기가 어려울 뿐 한번 트인 물줄기는 걷잡을 수 없으며 남북협력 역시 이러한 시점에 와 있다. 남북경협사업이 가속을 내기 위해서는 남북교류협력기금의 대폭확대가 뒤따라야 하며 아울러 정치권도 한층 성숙해지는 남북관계를 뒷받침하기 위해 초당적인 논의에 함께 해야 할 것이다.
이제 남은 과제는 6자 회담을 통해 한반도의 긴장을 해소하는 것이다. 남북은 이번에 남북합의에서 보여주었던 남북간 협력과 공생의 정신을 버팀목으로 한반도 평화를 실현하는데 온 힘을 쏟아야 할 것이다. 민족의 이익보다 앞서는 가치가 없음을 실천으로 보여주어야 할 때이다.
민주노동당 부대변인 김 배 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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