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사로운 햇살과 바람을 느낄 수 있는 봄이 왔습니다. 움츠려 있었던 몸을 움직이며 전국의 유명한 산마다 등산객들의 발길이 분주한데요. 하지만 그만큼 등산객들의 안전사고도 특히 높은 시기이기도 합니다. 등산을 하다가 발을 헛디뎌서 삐거나 추락할 수도 있으며, 길을 잃고 탈진과 저체온증에 걸릴 수도 있습니다.
그렇다면, 등산 시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첫째, 등산은 아침 일찍 시작하여 해지기 한두 시간 전에 마쳐야 합니다.
둘째, 등산을 하기 전 스트레칭으로 온 몸의 근육을 풀어 줍니다.
셋째, 등산로 외의 산행을 피하고, 특히 하산 할 때에는 자세를 낮추고 발 아래를 잘 살펴 안전하게 디디며 내려갑니다.
넷째, 일교차가 큰 봄철 산행 시 자칫 저체온증에 걸릴 수도 있으니, 체온 유지를 위한 보온대책을 항상 염두해 두어야 합니다.
다섯째, 사고를 당했을 경우 현재 위치를 알 수 있는 구조 표지판 고유번호를 확인하고 119에 도움을 요청합니다.
이렇게 산은 우리에게 익숙하지만 많은 사고의 위험이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등산 수칙과 예방법을 명심하여 건강과 즐거움을 한 번에 얻을 수 있는 산행이 되었으면 합니다.
보성소방서 고흥119안전센터 설병옥
뉴스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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