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위부 간첩 출신 원정화가 딸을 학대한 혐의로 경찰에 입건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과거 원정화의 발언이 누리꾼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원정화는 지난해 1월 21일 방송된 MBN '시사마이크'에 출연해 "(남한에 체포된 후) 교도소에 있을 때는 북한에 미련을 버리지 못하고 혼란스러웠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원정화는 "하지만 교도소를 나온 후 나를 향한 악성 댓글과 북한 조선 방송에서 나를 매도하는 것을 보고 너무 충격적이었다"라고 회상했다.
원정화는 "북한의 말은 모두 날조였다. 나를 민족의 반역자, 사기꾼으로 매도했다"라며 "북한은 더는 믿을 수 없는 나라라고 생각했다"라고 덧붙여 놀라움을 자아냈다.
한편 경기 군포 경찰서는 2일 "아동 학대 범죄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원정화 씨를 불구속 입건해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원정화는 지난 1월 27일 오후 10시 25분경 자신의 집에서 술을 먹고 딸 A(14) 양에게 유리컵을 던지고 욕설을 하며 "같이 죽자"라고 말한 혐의를 받고 있다.
뉴스타운
뉴스타운TV 구독 및 시청료 후원하기
뉴스타운TV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