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 핸드볼, 덴마크 물리치고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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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 핸드볼, 덴마크 물리치고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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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 국제 여자 핸드볼대회] 덴마크 35-30으로 승, 4전전승으로 대회 우승

세대교체를 단행 중인 한국 여자 핸드볼 팀이 난적 덴마크를 다시 한 번 물리치고 대회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한국은 31일 경기도 용인체육관에서 열린 '2005 경남아너스빌컵 국제여자핸드볼대회' 마지막 날 경기에서 아테네 올림픽 주전 멤버를 풀가동 하면서 덴마크에게 35-30으로 승리했다.

26일 올림픽 2체육관(펜싱경기장)에서 벌인 여자핸드볼 세계최강전에서 2004 아테네 올림픽 금메달을 차지했던 세계 최강 덴마크를 상대로 멋진 설욕전을 펼쳤던 한국은 다시 한 번 덴마크와 대회 우승 자리를 놓고 피할 수 없는 명승부를 벌였다.

개막전 우크라이나와의 경기에 이어 중국, 일본을 상대로 여유 있게 경기를 펼치며 3전 전승을 달린 한국과, 지난 30일 벌어진 우크라이나와의 대결에서 21-22로 예상 밖의 덜미를 잡히며 2승1패를 기록한 덴마크.

 

 
   
  ^^^▲ 지난 아테네 올림픽에서 덴마크와 2차례 연장전까지 가는 접전 끝에 아쉬운 은메달에 머물렀던 한국 여자 핸드볼 대표팀
ⓒ 대한핸드볼협회^^^
 
 

한국은 26일 덴마크 전에서 거둔 승리를 통해 이미 지난 아테네 올림픽 은메달의 아쉬움을 훌훌 털어버린데 이어 31일 덴마크와의 재대결을 통해 덴마크전 2연승에 도전했다.

전반전 초반, 한국은 덴마크의 밀집된 수비를 뚫지 못해 0-2로 뒤지기도 했으나 곧바로 허영숙과 우선희의 득점으로 따라 붙었고 이후 4-3으로 역전한 후 1차례도 덴마크에게 리드를 내주지 않으며 앞서 나갔다.

 

 
   
  ^^^▲ 숙적 덴마크와 대회 우승 자리를 놓고 격돌한 한국 여자 핸드볼 대표팀
ⓒ 뉴스타운 정대훈^^^
 
 

타이트한 수비로 덴마크의 공격을 효과적으로 막아낸 후 빠른 속공으로 득점을 차근차근 올린 한국은 연이은 득점으로 10-4까지 벌리며 전반 중반부터 승기를 잡았다.

우선희와 장소희, 김차연, 문필희 등 주전 멤버들이 고른 활약을 보인 한국은 17-10으로 크게 앞선 채 전반전을 마쳤고 후반전에서도 공세를 늦추지 않고 덴마크를 밀어붙여 결국 35-30으로 낙승했다.

 

 
   
  ^^^▲ 덴마크는 마지막날 경기에서 15번 쉘베르가 분전했으나 한국에게 35-30으로 패해 대회 준우승에 머물렀다.
ⓒ 뉴스타운 정대훈^^^
 
 

덴마크는 15번 쉘베르가 덴마크 선수 중에서 돋보이는 활약을 펼치며 분전했으나 공격때 원활한 패스워크가 이루어지지 않아 지공 상황에서 매끄러운 공격을 펼치지 못했고 미들속공에 의존하는 공격을 펼쳐 한국에게 결국 패하고 말았다.

이로써 4전 전승을 거둔 한국은 이번 대회를 통해 신구멤버의 조화가 잘 이루어졌다는 평가를 받으며 세계 정상급 실력을 뽐내며 당당히 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한국과 덴마크가 벌인 이날 경기는 KBS-1TV를 통해 생중계 됐다.

한편 일본은 중국을 37-23으로 대파하고 2승2패를 기록해 덴마크, 우크라이나와 2승2패 동률을 이뤘으나 골득실차에서 뒤져 4위에 그쳤다.

대회 5일째 날까지 일정을 모두 마친 '2005 경남아너스빌컵 국제여자핸드볼대회' 최종 순위는 1위 한국, 2위 덴마크, 3위 우크라이나, 4위 일본, 5위 중국으로 마무리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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