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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지개 빛 거대 깃발을 들고 브라질 상파울루 시가지를 행진하는 게이들 ⓒ AP^^^ | ||
게이(gay : 남성동성애자)들은 거대한 무지개 색 깃발을 들고 확성장치를 단 20여대의 트럭에서 흘러나오는 음악에 맞춰 춤을 추며 상파울루 시가지를 행진했다.
주최 측 말에 따르면, 이날 모인 게이들의 수는 약 2백만 명에 달한다고 발표하고 만일 이 수치가 틀리지 않는다면 이는 세계 최대 규모의 게이들의 행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제8회 시가행진에서는 150만 명이 참가했다고 브라질 경찰은 밝혔다.
행사를 주관한 한 메니저는 이번 게이들의 행사는 단순히 ‘파티’가 아니라 ‘자신들의 평등권’을 찾기 위한 시가행진‘이자, 동시에 “동성애자 혐오증을 극복하기 위한 것”이며 “게이 때리기를 자행하는 브라질의 수많은 문제점을 말하는 최초의 대규모 항의 시위”라고 말했다고 <비비시>방송은 전했다.
<아에프페>통신은 행사기획자 중 하명인 페드로 알메이다는 “동성애자가 이틀에 한명이 살해되고 있다”며 “이는 동성애자이기 때문이다”고 항변하며, “우리는 나라마다 힘겨운 삶을 살아가고 있으며, 사회도 우리들에게 적대적으로 대하고 있다”면서 “우리에게 평등권‘을 달라고 외쳤다고 보도했다.
또, 시위에 참석한 이들의 주된 요구사항은 라틴아메리카의 1억8천2백만 명에 해당하는 ‘게이연합 노동조합’을 입법화해 달라는 것이었으며, 사실 입법여부를 놓고 브라질 의회에서는 10여 년째 논란을 벌이고 있는 상태다.
반면, 세계 최대의 로마 가톨릭 국가인 브라질 가톨릭은 동성애자간 결혼을 극력 반대하고 있다.
이날 참석한 시위대는 게이, 레스비언 및 양성 브라질인들이었으며 세계에서 몰려든 40만 명의 방문객들이 지켜봤다. 이번 행사는 연례행사로 9번째이다.
한편, 미 샌프란시스코의 게이들은 수십만 명의 관광객을 끌어 모으며 시가행진을 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세계의 게이들 20만에서 50만 명이 독일 베를린에 모여 세인들의 관심을 끈바 있다.
뉴스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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