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감탄고토의 극치 - 한나라당 건교위 불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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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감탄고토의 극치 - 한나라당 건교위 불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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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은 공공기관 이전 논의를 위한 국회 건교위에 불참했습니다.
그것도 당론으로 불참했습니다. 불참 이유는 단순합니다.
첨예한 지역간 이해가 얽힌 문제에 나서기 싫다는 것입니다.

물론 이해는 갑니다.
언제 한번이라도 한나라당이 이 나라의 대계에 대해 진지한 원칙과 입장을 갖고 임한 적이 있었는지 묻고 싶습니다.

행정수도특별법을 통과시켜놓고 헌재의 위헌판정에 환호하며, ‘표정관리-충청권’ 이라고 적힌 쪽지를 돌리고, 행정복합도시특별법을 여야합의로 통과시켜놓고도 한 편에서는 수도이전반대 피켓을 들고 국민을 선동하러 거리로 뛰쳐나간 정당이 오죽하겠습니까?

국가균형발전의 핵심과제중 하나인 공공기관 이전 문제에 대해 당 지도부는 불참을 선언하고 소속 지역 의원들과 단체장들은 유치 로비를 하러 다니는 것은 국민들이 보기에 참으로 민망하고 딱할 뿐입니다.

한나라당은 공공기관의 지방이전에 반대하는 것인지 분명한 입장을 밝혀주기 바랍니다.
나아가 지방분권 국가균형발전의 정책방향에 대한 한나라당의 입장이 무엇인지도 밝혀줄 것을 다시 한번 요구합니다.

2005년 5월 25일
열린우리당 대변인 전 병 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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