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 호남대 누르고 대회 2년 연속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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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 호남대 누르고 대회 2년 연속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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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 험멜코리아배 제6회 전국대학축구대회] 결승전, 고려대vs호남대 2-0

 
   
  ▲ 고려대 vs 호남대 (2005 험멜코리아배 제6회 전국대학축구대회 결승전)
ⓒ 뉴스타운 정대훈
 
 

대학축구의 강호 고려대가 2005 험멜코리아배 전국대학축구대회 정상에 올랐다.

고려대는 24일 오후 2시부터 광양공설운동장에서 열린 호남대와의 결승전에서 한승현과 권석근의 릴레이 골에 힘입어 2-0으로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고려대는 2004년 대회에 이어 올해 열린 2005년 대회도 우승하면서 2연패의 위업을 달성하는 기염을 토했다.

견고한 수비를 지닌 고려대의 2-0 압승!

전반 초반은 호남대가 고려대를 밀어붙이는 흐름으로 진행됐다. 몇 차례 호남대의 득점 찬스가 이어졌으나 고려대는 상대의 공세를 밀집 수비로 잘 차단해내며 경기의 흐름을 다시 원점으로 돌렸다.

그렇게 전반 30분이 지날 때까지 득점을 기록하지 못한 양 팀의 지루한 공방전을 먼저 깬 것은 고려대였다.

전반 32분, 이세환의 크로스를 이어받은 한승현이 호남대 수비 2명을 제치며 침착하게 골문 구석으로 슛해, 고려대의 선취골을 뽑아냈다.

호남대 수비가 상당히 포진해 있었으나 순간 방심한 틈을 타 한승현이 발 빠른 움직임으로 수비진을 유린하면서 골을 뽑아낸 것.

한승현의 선취골 이후 분위기는 고려대 쪽으로 급격하게 기울기 시작했다. 기세가 오른 고려대는 8분 후인 전반 40분, 페널티 에어리어 정면에서 얻어낸 프리킥 세트피스 상황을 권석근이 예리하게 차 넣으며 다시 한 번 호남대의 골문을 갈랐다.

이로써 고려대의 2-0 리드. 전반 중반까지만 해도 대등한 경기를 펼친 양 팀이었으나 연이어 터진 고려대의 2골로, 양 팀의 명암이 극명하게 갈렸다.

2점을 뒤진 호남대는 만회를 해야겠다는 심리적 압박에 쫒기는 나머지 슈팅해야 할 타이밍에서 슈팅을 때리지 못해 득점 기회를 무산시키며 고전했다.

반면 고려대는 더욱 탄탄한 수비를 구축하며 호남대를 계속해서 괴롭혔다. 전반 나머지 시간동안 만회골을 뽑아내지 못한 호남대는 후반 경기에서도 시작하자마자 빠른 공격을 전개하면서 부지런히 고려대 문전을 공략했으나 전체적인 경기 운영능력 면에서 고려대에게 밀리며 결정적인 득점 찬스를 만들어내지 못했다.

호남대는 고려대의 견고한 수비를 공략하기 위해 여러 가지 방법을 시도했으나 고려대의 중앙을 돌파하는 것을 고집하는 비효율적인 축구를 구사해 고려대가 손쉽게 호남대의 공격을 막아낼 수 있게 하는 빌미를 제공했다.

결국 고려대의 두터운 수비벽을 뚫지 못한 호남대는 0-2로 패해 우승 자리를 고려대에게 내줬다.

 

 
   
  ▲ 2005 험멜코리아배 제6회 전국대학축구대회 결승전 경기 결과 (고려대vs호남대)
ⓒ 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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