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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남일화 ⓒ 뉴스타운 정대훈 기자^^^ | ||
성남은 두달여간 진행된 컵대회에서 비록 8위라는 평범한 성적을 거뒀으나 지난해부터 계속 되고 있는 팀의 리빌딩 작업이 어느정도 자리를 잡아가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김철호, 도재준, 전광진등 프로 2년차의 신진급 선수들이 당당히 팀의 주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는 것은 향후 성남의 팀운영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 보인다.
한편 전북은 조윤환 감독의 초반 전술 운용이 들어 맞질 않으며 컵대회에서 12위라는 초라한 성적을 받았다. 그나마 전북으로선 지난 5월 5일 서울과의 홈경기에서 4-0 대승을 거두며 팀 분위기를 전환시킬 계기를 마련했다는 점과 윤정환, 권집, 보띠, 세자르등으로 구성되는 중앙 미드필드진이 조금씩 맞아들어가고 있다는 점에서 위안을 삼아야 할 것이다.
양팀은 현재 총 42번 맞붙었고 성남이 16승 12무 14패로 근소하게 앞서고 있다. 또한 양팀의 승부는 1골차로 결정되는 경우가 많았으며 지난 4월 17일 전북의 홈경기때도 성남이 앞서 3-2로 승리를 거둔 경기를 보듯 양팀은 그동안 박빙의 승부를 펼쳐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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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북현대 ⓒ 뉴스타운^^^ | ||
예전과 달리 성남의 공격력은 너무 약해졌다. 컵대회에서 경기당 1골도 못 넣으며 (12경기 9골) 매경기 2골 가까운 득점력을 보여주었던 예전과는 너무 비교가 되기 때문이다. 이러한 득점력 빈곤의 원인으로 김도훈과 짝을 이룰 우성용, 훼이종의 부진에서 찾을수 있을 것이다. 지난해 두자리수 득점을 해냈던 우성용과 훼이종이 나란히 1골씩 밖에 넣지 못하면서 성남은 김도훈, 이성남에게만 의존하게 되었고 이러한 성남의 단조로운 공격루트는 상대팀들에게 손쉽게 읽히고 말았다.
지난 4월 17일 전북과의 원정 경기에서 성남은 전북의 골문을 두번이나 흔들었지만 그당시엔 최진철이라는 벽이 없었기 때문이다. 물론 전북과의 개막전에선 박동혁이 빠졌지만 임유환-임종훈-최진철의 스리백은 부담스럽기만 할 것이다.
- 네또의 플레이에 따라 달라지는 전북, 이번에는?
올시즌 전북은 네또의 활약 여부에 따라 팀의 명암이 갈렸다. 네또의 플레이에 따라 팀의 플레이 또한 살아나거나 죽었기 때문이다. 이것은 네또와 다이나믹한 플레이를 보여주는 전북 미드필드진간의 호흡이 계속 안맞아 오고 있다는 것을 반증한다. 그리고 상대 성남은 상대적으로 네임 밸류가 떨어지는 수비진을 갖추고 있지만 컵대회를 통해 일약 리그 정상급의 수비능력을 갖춘 팀으로 탈바꿈했다. 짠물 수비를 보여주는 성남의 수비벽과 네또의 대결도 관심이 가는 부분일 것이다.
- 토종 허리 vs 브라질 허리
성남은 김상식, 김도균, 남기일이라는 K리그에서 수준급으로 꼽히는 중앙 미드필더들을 갖춘 팀이다. 반면 전북은 권집과 함께 보띠, 세자르라는 브라질 출신의 미드필더로 조윤환 감독이 추구하는 톱니바퀴같이 움직이는 플레이를 구현하는데 중심이 되는 선수들이다. 다소 투박하지만 강한 수비를 바탕으로 상대 공격을 사전에 차단하는 성남의 허리와 이와는 정반대의 모습을 보여주는 전북의 허리 싸움의 승자가 개막전의 승리를 가져갈 것이라 보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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