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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당을 꽉메운 회원들 ⓒ 신중균^^^ | ||
“일 흔 한살이라고요?”
50대로보이는 아주머니가 할머니란다.
노인복지회관의 인기가 날로 치솟고 있다. 고령화사회진입으로 노인복지가 시급한 국가 정책현안으로 대두 되었다. 노인문제를 연구하고 개발하며 시책을 펴고 있는 복지회관의 업무중노인복지프로그램도 다양해지고 있다. 오랫동안 인기를 누리고 있는 프로그램이 노래교실이다. 인천남구노인복지회관(관장: 조 흥 식 신부)의 다양한 프로그램 중 단연 1위의프로그램도 역시 노래교실이다.
매주 수요일 11시, 목요일13시 회관 3층대강당에서는 300여명의 노인회원들이 목청을 뽐내며 노래를 부른다. 이날도 무대에 등장한 여자노래강사는 노련한 솜씨로 전자 올 간을 연주하며 반주에 맞춰 합창을 유도한다. 노래 한곡을 흥겹고 멋들어지게 부른다. 노래가사를 들여다보며 열심히 따라하는 노인들 얼굴표정이 밝기만하다.
강사의 중간 중간에 농담 섞인 입담은 회원들의 즐거움을 더해주고 있었다. “당신이 최고 당신이 최고야! ~ 믿어도 좋아 ~믿어도 좋아 당신이 최고야” 강당에 울려 퍼지는 합창소리에 강당이 떠나갈 듯 하다. 즐거운 시간이 아니면 이렇게 많은 회원들이 몰려올 리가 없을 것이다.
“아주머니가 71세라고요?” 믿어지지가 않는다. 50대로 보이는 노래교실 학생반장이란다. 반장 황 윤 애 씨는 벌써7년째 노래교실 단골이라고 했다.2남 1녀 자식들 모두 분가시키고 즐거운 일만 생각하며 산다고 했다. 정말 다시 쳐다보아도 고개가 저어진다. 생각을 바꾸면 세상이 달리보이는 법인가보다. 즐겁게 생각하면 즐거운 것인가 보다. 인생사 마음먹기 나름인 “일체 유심 조”의 교훈이 얼핏 떠오른다.
나이를 먹었다고 생각하면 나이 먹은 노인인 것이다. “일흔한 살 밖에 안됐어” 하는 반장의 말이 되뇌어 진다. 벌써 일흔 살이야 하면 자신이 늙어진다고 했다. 맞는 말이라 생각된다. 한 시간 반 동안 모두 잊고 목청껏 노래 부르다 보면 기운이 솟는다고들 했다. 손뼉 치며 율동도 하고 노래하다보면 어느새 시간이 가버린다고 했다. 오늘도 즐거운 노래교실에서 모두들 행복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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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부전 노래교실강사 ⓒ 신중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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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중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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