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7년 7월 9일 최세용씨는 A씨와 필리핀에서 검거된 뒤 2012년 자살한 B씨 등과 공모해 경기도 안성시에 있는 환전소 금고 안에 있던 1억8천500만원 상당의 금품을 빼앗고 흉기로 여직원(당시 25세)을 살해한 혐의를 받았다.
범행 뒤 필리핀으로 도주한 최세용씨는 2008년 공범 2~4명과 팀을 이뤄 혼자 필리핀 여행을 하는 한국인에게 접근, 여행 안내를 하고 편의를 제공하겠다고 속이고 금품을 빼앗은 혐의를 받았다.
조사 결과 최세용씨 일당은 인터넷 사이트 광고를 보고 연락 온 한국인 관광객을 승합차에 태워 자신들의 숙소로 납치해 손발을 묶고 권총과 흉기로 위협, 현금을 빼앗고 현금이 없으면 현금 서비스를 받아 챙긴 것으로 알려진다.
이런 수법으로 최세용씨가 저지른 범행은 모두 11건이며, 챙긴 돈만 3억 1천여만원에 이른다.
한편 17일 부산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는 필리핀 경찰청 납치사건전담반(AKG)의 협조를 받아 마닐라 외곽의 한 단독주택에서 김모(실종 당시 50세) 씨와 홍모(29) 씨의 시신을 지난달 발굴했다고 밝혔다.
앞서 김씨와 홍씨는 각각 2010년 12월과 2011년 9월 필리핀 여행 중 실종된 바 있다.
시신이 발견된 곳은 최세용씨가 범행 당시 일부 공범과 머무르던 곳이며, 마당에 시신이 묻혀있었다.
최세용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최세용, 무서워", "최세용, 같은 나라 사람끼리 왜이래", "최세용, 잔인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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