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핵실험이던 협상용이던 핵은 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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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핵실험이던 협상용이던 핵은 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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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일 외무장관이 모여
북핵문제가 심각하고
결코 낙관한 상황이 아니라는데 의견을 모았다.
뉴욕타임즈는 북한의 핵실험 징후를 보도했고
여러 나라가 북한 핵 사태가
중대국면에 접어들었다고 지적하고 있다.

그러나 힘도 없고 판단도 어려워
대통령의 명확한 지침만을 기다리는
대한민국 외교부 장관을 빼고는
그 어느 누구도 이른바 책임자들은
입을 다물고 있다.
기껏 정부 관계자나 열린우리당쪽에서
나온다는 이야기가
‘북한이 핵실험을 한다는 특이한 징후가 없다’
‘이번에도 벼랑 끝 협상용이다.’라는 말 뿐이다.

참으로 걱정스럽기 그지없다.
진짜 핵실험이건 그저 협상용이건 간에
핵은 핵이다.
그리고 이 북한 핵의 당사자는 바로
우리 국민이다.
게다가 이 정부는 핵 불감증, 안보 불감증에 빠져 있어
헤어날 줄을 모른다.
안보란 만에 하나에 대비하는 것이다.
그리고 핵실험실시여부와 관계없이
북한 핵은 존재하고 있다.

이제 정부는 더 이상 미숙하게
우물쭈물할 때가 아니다.
충분히 예측했던 상황이 현실이 되었다.
지난 2년 반의 아마츄어리즘, 미성숙함,
우유부단함이 온갖 피해를 국민 개개인에게 가져왔다.
그러나 안보문제는 국민개인이 피해보고
인내하고 한숨쉬며 넘어갈 일이 아니다.

노무현 참여정부와 책임다수당인 열린우리당은
현실을 직시하고 결단을 내릴 때이다.
스스로 건 황당한 최면과 결정적 오류에서 벗어나야 한다.

2005. 5. 8
한 나 라 당 대 변 인 전 여 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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