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보다도 이광재 의원을 살리기 위해 교사하는 대목은 충격적이지 아닐 수 없다.
오일게이트는 전대월씨 하나 감옥에 가두고 단순 사기사건으로 끝낼 일이 아니다.
오일게이트는 현재까지 드러난 것만 봐도 종합선물세트처럼 청와대, 정부, 감사원, 열린당 관계자까지 총망라된 정권차원에서 벌어진 일이라고 밖에 볼 수 없다.
오일게이트의 진실은 영원히 감옥에 가둘 수 없다.
오일게이트를 일부에서는 유전(油田)게이트라고 한다.
또한, 유전무죄(有錢無罪) 무전유죄(無錢有罪)라는 말이 있다.
그렇지만 유전무죄(油田 無罪)는 안 된다.
검찰은 이왕 손에 기름을 묻힌 이상 뒤따르는 특검을 의식해 이번 기회에 ‘공수처’가 필요 없음을 증명해야할 것이다.
열린당의 특검 수용을 다시 한번 촉구한다.
2005. 4. 28.
새천년민주당 부대변인 김재두
뉴스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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