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현지시각) 미국 행정부와 의회의 대외정책에 막대한 영향을 주는 싱크탱크인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가 독도를 '분쟁지역'으로 표기했다.
CSIS 측은 이날 공개한 동영상에서 독도를 센카쿠(중국명 댜우위다오) 열도와 함께 분쟁지역을 뜻하는 붉은색으로 표기한 지도를 실어 독도가 분쟁지역임을 알렸다.
동영상과 온라인 사이트 제작을 CSIS의 일본실이 주관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일본의 독도 '분쟁지역' 전략이 속도를 내고 있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또한 미국 의회조사국(CRS)도 최근 펴낸 한·일 관계 보고서와 미·일관계 보고서를 통해 독도를 '리앙쿠르 암초'라고 표기하면서 괄호안에 독도/다케시마 또는 다케시마/독도를 병기한 것으로 확인돼 정부 당국의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한편 美 싱크탱크 독도 분쟁지역 표기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美 싱크탱크 독도 분쟁지역 표기, 아침부터 욕 나오게 하지 마라", "美 싱크탱크 독도 분쟁지역 표기, 일본은 어차피 침몰하니까 독도에서만 살아라 우리나라로 기어올라오지 말고", "美 싱크탱크 독도 분쟁지역 표기, 우리나라 정부는 뭐 하려고 있는거냐"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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