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상선, 해외자본 1170억 원 조달 완료
스크롤 이동 상태바
현대상선, 해외자본 1170억 원 조달 완료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현대상선이 상·하반기 2차에 걸쳐 1,170억원을 조달하는 외자유치를 완료했다.

현대상선은 24일 Market Vantage Limited와 지난 6월 이미 합의한 MOU를 근거로 전환우선주 619만4,000주를 주당 9,690원에 600억원 규모로 발행하기로 했다. 이 두 회사는 지난 6월 1차로 전환우선주 681만주를 주당 8,370원에 570억원 규모로 발행한 바 있다.

이로써 현대상선은 Market Vantage Limited와 두 차례에 걸쳐 1,170억원의 외자유치를 마무리하게 된 것이다.

이번 전환우선주 발행은 제3자 배정 유상증자 방식으로 청약일 전 3~5 거래일의 가중산술평균주가에 할인율 10%를 적용했다. 또한 비상장주식으로 발행되며 보통주로의 전환은 발행일로부터 1년 이후 가능하다.

현대상선은 Market Vantage Limited와 신주발행 존속기간은 5년, 주금 납입일은 9월 25일이며, 주권교부예정일은 오는 10월 2일이다.

현대상선측은 “이번 외자유치는 기존 진행하던 자산 매각 방식이 아닌 순수 외부 자본 확충으로 회사의 재무구조 개선과 유동성을 더욱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수익성을 강화로 조속히 흑자를 달성해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외자유치를 통한 자본 확충으로 현대그룹은 지난해 12월 3조 3천억 원의 자구안을 선제적으로 발표한 이래, 총 2조7천억원 규모의 자구안을 이행해 80% 이상의 이행률을 달성했다.

현대그룹은 ▲ 현대로지스틱스 매각으로 6,000억 원 ▲ LNG 사업부문 매각 9,700억 원, 부산신항 터미널 투자자 교체 2,500억 원 등 사업부문매각으로 1조 2천200억 원, ▲ 현대증권 등 금융사 매각방식 확정으로 2,000억 원 선유입, ▲ KB금융지주 지분 및 부동산등 자산매각으로 3,503억 원 ▲ 현대엘리베이터 유상증자 1,803억 원, 현대상선 외자유치 1,170억원 등 자기자본 확충으로 2,973억 원 등 지난 12월부터 자구안 발표 이후 총 2조7천억원 규모의 자구안을 이행하고 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메인페이지가 로드 됐습니다.
가장많이본 기사
뉴타TV 포토뉴스
연재코너  
오피니언  
지역뉴스
공지사항
동영상뉴스
손상윤의 나사랑과 정의를···
  • 서울특별시 노원구 동일로174길 7, 101호(서울시 노원구 공릉동 617-18 천호빌딩 101호)
  • 대표전화 : 02-978-4001
  • 팩스 : 02-978-8307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종민
  • 법인명 : 주식회사 뉴스타운
  • 제호 : 뉴스타운
  • 정기간행물 · 등록번호 : 서울 아 00010 호
  • 등록일 : 2005-08-08(창간일:2000-01-10)
  • 발행일 : 2000-01-10
  • 발행인/편집인 : 손윤희
  • 뉴스타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뉴스타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towncop@gmail.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