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5일 광주지방법원에서 열린 세월호 승무원들에 대한 재판에서 세월호 침몰 당시 단원고 학생들이 주고받은 메시지가 공개돼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 학생은 사고 당일인 지난 4월 16일 오전 9시 10분경 '다들 사랑해. 진짜 사랑해. 얘들아 진짜 사랑하고 나는 마지막 동영상 찍었어'라는 메시지를 전송했다.
또 다른 학생은 오전 9시 41분에 '방송도 안 해줘. 그냥 가만히 있으래'라고 원망의 메시지를 보냈지만 그 시각 세월호의 승무원들은 이미 퇴선한 뒤였다.
오전 10시 21분에는 '너무 무서워. 캐비닛이 떨어져서 옆방 애들이 깔렸어. 무서워'라며 두려움에 떨고 있는 메시지를 보내 눈물을 자아냈다.
한편 세월호 카톡 공개를 접한 누리꾼들은 "세월호 카톡 공개, 가슴이 미어지는 것 같다" "세월호 카톡 공개, 단원고 애들 생각만 하면 눈물이 나" "세월호 카톡 공개, 세월호 승무원들은 평생 반성하면서 살아라"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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