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이헌재 부총리 사죄로 끝날 일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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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이헌재 부총리 사죄로 끝날 일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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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이헌재 경제부총리는 “재산등록과 관련해 물의를 일으켜 송구하다. 의혹이 남지 않도록 신중하게 처리했어야 했는데 그렇지 못해 죄송하다.”고 말했다. 그동안 제기되었던 무수한 의혹에 대해서도 부인하는 것으로 일관했으며 책임에 대해서는 일언반구 말이 없었다.

투기로 수십억원의 재산증식을 한 사람이 어떻게 경제정책을 총괄하는 사람으로서 국민의 신뢰를 받을 수 있으며 ‘주거 안정 대책 등 서민경제 정책’이 과연 실효성을 가질 수 있겠는가?

“개인의 문제로 국정운영에 차질을 주면 안되겠다. 부동산 대책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 고 한 부총리는 이미 개인의 문제로 국민의 가슴에 크나큰 상처와 분노를 안겨줬으며 국정운영에 심각한 차질을 주었다. 그의 부동산 대책 추진에 대해 더 이상 국민은 신뢰하지 않는다.

노무현대통령의 경제부총리 유임 의지에 이어 이해찬 의원의 “옛날기준에는 일반적으로 통용됐으나 현대사회 기준으로 보니까 문제가 되고 있는 것이다.”는 발언 등으로 정부는 공직사회의 부패를 너무나 당연하게 여기고 문제를 해결할 의지가 없다는 것이 드러났다. 정부의 경제정책에 대한 국민의 불신은 이미 골이 깊어졌고 이번 일로 인해 회복 불능의 상태가 될 것이다.

민주노동당은 이헌재 경제부총리에 대한 국회 차원의 청문회 등으로 부동산투기의혹의 진상을 가려낼 것이다. 아울러 이번 일을 계기로 공직사회의 부패를 척결하기 위해 완전한 백지신탁제도 도입, 불법대선자금환수, 부정축재재산환수 등 정치권의 자성의 노력을 촉구하는 바이다.

2005. 3. 3.

민주노동당 대변인 홍승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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