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테러 지원 국가' 비난에 반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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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테러 지원 국가' 비난에 반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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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에 확립된 자유와 민주주의의 현실에는 눈을 감고 있어

부시 美 대통령은 지난 3일 일반 교서 연설을 통해 "이란은 주요 테러 지원 국가이며, 핵무기 개발을 계획하고 있다"고 국가명을 거론해 비난하고, "유럽 국가들과 함께 핵개발 포기를 촉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에 아세피 이란 외무성 대변인은 "근거 없는 주장만 반복한다"고 맞서며, 덧붙여 "부시 대통령은 이란에 확립된 자유와 민주주의의 현실에는 눈을 감고 있어 미 정부의 평판을 더욱 깎아 내리고 있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또한 이란 국영 통신도 "이란이 국내의 핵 시설에 IAEA-국제 원자력 기구의 사찰을 수용한 것을 봐도 평화적 목적을 지닌 핵 개발임은 명백하다"고 논평하고, "미국의 지원을 받은 이스라엘은 사찰을 거부하고 핵 탄두를 보유하고 있는데도 아무 말이 없으니 미국은 나라에 따라 평가 기준을 바꾸는 모양"이라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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